연하 사랑-14-2


그녀의 행동은 평상시와 많이 틀렸다..
뭔가에 ?기듯이...서두르고 있었다...

"언니..어서...날.....만져줘.."
".....은혜야...천천히....아~"

그녀가 내 손을 잡았다...그리고 자신의 보지속에 손가락을 넣게 했다.
내 손가락은 그녀의 질 속으로 "쑤욱" 하고 빨려 들어갔다..
그녀의 손가락도 마찬가지로 내 질속으로 들어 왔다...
서로에게서 흐른 애액으로 손가락은 아무 저항없이 그렇게 삽입되었다...

"언니...빨리..날....어서..해줘.."
"은혜야~아흠~아음~음...."
"헉헉..언니...흠..아음..."

은혜의 손이 내 발목을 잡아 핸들 앞쪽에 올려 놓았다...
자연스럽게 내 다리가 벌어졌다..그리고 보지도...
그녀의 손이 벌어진 보지속으로 더 깊숙히 들어 왔다.

"파팍...푹푹...파파팍...."

그녀의 손이 빨라졌다...
그럴수록 내 몸은 흥분으로 점철 되어 갔다...
내 손도 그녀에게 보조를 맞추듯이 빨라졌다..


"아흑~아흑~아하~으음~아음~"
"학학~언니...아학~아음~음~아~학~"
"은혜..아학~아흑~흑~음...음..~아~"

내 손에서 그녀의 뜨거운 애액이 느껴졌다...
그녀의 몸이 떨고 있었다....
그녀는 다리를 오무려 내 손을 한동안 그렇게 붙잡고 있었다...
나역시.....많은 애액을 쏟아 내었다....
나에게도 절정이 찾아 왔다....

"아~~~~으음"
"아흑~~~~흑"

우린 한동안 아무말 없이 창 밖을 바라 보았다.

"언니....나 할말..있어.."
"은혜야..나 물어 볼게 있는데.."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동시에 말문이 터졌다.

"응? 뭐지?"
"언니? 언니도?"
"먼저 얘기해봐..은혜야.."
"아냐..언니가 먼저.....난 나중에..."
"....................."
"어서 언니...답답해..말해봐...뭔지"

먼저 물어 보기가 겁이 났다..
이런걸 물어 보면 그녀가 날 어떻게 생각할까....
만약 이 일로 해서 그녀가 내 곁을 떠난다면......
아~정말 두려웠다...난....그녀를 놓칠수가 없었다...

"은혜야...아무래도 다음에 얘기할께..."
".......언니! 나 한테 비밀 가질려고 하지마...
나도 지금 언니한테 말하기 힘든거 말하려고 한단 말이야"
"........."
"그러니까..언니 먼저 얘기해봐..그리고 나중에 내가 말할께.."

"은혜야...사실 지난번에 너랑...................."
"나랑? "
"응....너랑 너 친구 같던데...."

난 그녀의 얼굴을 살짝 보았다...

"그래서? ,,어서...뜸들이지 말구..."

난 망설임이 들었지만은 어쩔수가 없었다...

"은혜야..너..그애랑 사귀니?"
"................"
"그애랑 사귀냐구?...응?"

난 약간 상기된 목소리로 물었다...
그리고 그녀의 답변을 기다렸다....

"......언니..언제 알았어?,,응?"
"...얼마전에....마트에 갔다가....너랑 그애랑..."
"어디까지 봤어?"
"............키스...."
"음......................."

한동안 서로가 아무말 없었다...

"언니..내가 하고픈 얘기도..그 언니랑 관계있어..."
"언니?..."
"응...1년 선배야..."
".......그런데?"

은혜의 얘기를 들었다...
은혜가 그애를 만난건 1년전 이라고 했다..
그녀도 은혜랑 비슷한 처지였다.
그녀는 은혜와 반대로 엄마와 같이 산다고 했다...
서로가 너무 외로웠기에......
그녀와 은혜는 처음엔 그저 호기심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건 사랑이 되었고....지금에 와서는 집착이 되었다고 했다.

"언니..나..언니를 만나면서..그 언니랑은 끝낼려고..."
"........."
"언니를 보면서..난 언니가..엄마처럼.....언니가 넘 좋았어...포근하고..자상하고.."
"..............."

난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그녀의 떨어지는 눈물이 내 가슴을 아프게 했다...

"언니....그 언니가..언니를 못 만나게해....안그러면..학교에...소문을..."
"뭐?...하지만 그애도..."
"언니...그 언닌..그런거 신경안써...."
"음......."
"언니..나 어떻해.....나..힘들어...언니를 놓칠수가 없어.."
"................."

난 그녀에게...그애를 만나게끔..해 달라고 얘기했다..
그애를 설득시키겠다고....
은혜가...반대를 했지만...지금 상황에선 어쩔수가 없었다...
은혜의 마음을 안 이상...그애에게 은혜를 포기하라고 얘기 할수 밖에 없었다.
그게 최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