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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대전기(智晤 大傳記) - 1부4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22 651회 0건
제 4 장. 무림으로,,,

지오와 곽부용은 장백산의 산길을 내려오며 10년 전 이곳으로 들어 올 때의 일을 떠올렸다.
11살의 나이에 부모님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묻고 이곳을 오르며 그는 피눈물을 흘려야 했다.
어머님의 마지막 한 맺힌 절규를 아직도 가슴 저 깊은 곳에 묻어두고 10년간 단 한번도 잊은 적이 없었다.
9파1방과 4대세가 그리고 마교. 지오에겐 모두 힘에 겨운 상대였다.
그러나 지오는 절대 기죽지 않았다.
실력이 없어 부모님의 복수를 하지 못하고 그들의 검에 목숨을 다한다 해도 그걸로 족했다.
지오에게 중요한건 자신이 의지였다.
자신의 목숨이 붙어 있는 한 그 길을 가려 했다.
무공을 익히기 전엔 복수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처음 아버님의 유품을 찾아내고 그 안의 모든 것을 곽아저씨께 설명을 듣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듯 했다.
그러나 무공이 어느 정도의 성취가 있고 난 뒤부터 그런 자신감은 사라지고 오히려 두려움이 앞섰다.
그럴 때 마다 지오는 어머니를 떠올렸다.
주먹을 불끈 쥐곤 지오는 다짐을 했다.
‘난 절대 포기 하지 않을 거야. 설혹 부모님의 원수를 다 갚지 못한다 해도 그들이 저지른 잘못을 알려주리라’ 다짐에 다짐을 거듭했다.
지오와 곽부용은 장백산에서 내려와 신주로 접어들었다.
곽부용은 지오와 객점으로 들어갔다. 10년간 지오나 곽부용은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을 기회가 없었다.
고작 사냥을 해서 불에 구어 소금을 쳐서 먹거나 포를 떠 그것을 잘 말려 먹는 게 고작 이었다.
지오는 어려서 만두를 무척 좋아했다.
객점에 들어온 지오는 만두를 시켰다. 곽부용은 죽엽청과 적당한 안주를 주문하고는 묵을 방이 있는지 점소이 에게 물어보았다.
점소이는 인상을 찡그리며 방은 있는데... 하고 말하곤 말끝을 흐리는 것이었다.
그때서야 지오와 곽부용은 객점의 다른 사람들도 자신들을 쳐다보고 인상을 찡그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10년 가까이 산속에서만 살다보니 그 몰골이 개방의 걸인들과 거의 흡사했다.
곽부용은 음식을 방으로 가져다 달라고 하고는 목욕물도 준비 해달라고 부탁을 하곤 은화 한 개를 점소이의 손에 쥐어줬다.
그러자 점소이의 표정은 대번에 밝아지며 처음과 같은 인상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주군... 먼저 목욕을 하시고 옷을 좀 사서 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굳이 시선을 끌 필요가 없으니까요.‘
“네. 곽아저씨 그렇게 해요...”
지오와 곽부용은 목욕을 마치고 방으로 가져온 음식을 먹고는 객점을 나와 의복을 파는 옷집을 찾아 나섰다.
지오는 10년간 산에서만 살아 모든 것이 신기하고 새롭기만 했다.
물론 어려서 아버지와 어머니는 항상 무림인들을 피해 다녀야 했기에 이런 번화한 곳은 가 본적이 거의 없었다.
곽부용과 지오는 의복 점에 들어가 지오는 청색 무복을 사서 갈아입고 곽부용은 회색적삼을 사 입고는 몇 벌의 옷을 여분으로 샀다.
지오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상점 주인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한마디 해왔다.

“허... 이렇게 의복이 잘 어울리는 분은 처음 보는군요. 좀 전과 전혀 다른 분 같습니다.”

곽부용도 지오의 모습을 보곤 상점주인의 말이 조금도 과장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지오는 산속에 있을 때완 전혀 분위기가 틀렸다.
훤칠한 키에 몸은 적당한 근육으로 군더더기가 없어 보였고 얼굴은 이목구비가 뚜렷하여 무척이나 수려한 인상이었다.
머리엔 청색 영웅 건을 착용하여 누가 보아도 명문가의 후지기수로 봐도 무방했다.
그렇게 지오는 옷 상점 을 나와서는 객점을 가기 위해 발을 옮기던 중 3장(9~10미터)정도 떨어진 곳에서 한 소년이 마차를 가로막고 있었다.
마차는 그 소년 앞에 멈춰 선채로 마차를 모는 마부가 내려와 소년에게 고함을 치며 구타를 하기 시작했다.
지오는 호기심이 일어 발걸음을 돌려 그곳으로 향했다.
주위에는 많은 구경꾼들이 마부가 소년을 발길로 걷어차고 있는 것을 보고도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아휴... 저러다 저 소년 죽는 거 아니야” 한 여인이 수군거렸다.

“야이, 빌어먹을 놈아 이 마차가 어느 댁 마찬지 알고 가로막고 있는 거냐. 말로할 때 비켜서지 이렇게 죽도록 맞아야 정신을 차린단 말이냐.”

마부는 그렇게 고함을 치고는 소년을 계속 발길질을 해대며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뒤돌아 가려다 다시 돌아와 소년의 배를 걷어 차 버렸다.
소년은 등을 세우처럼 구부리곤 연신 기침을 해댔다.
마부가 마차에 올라 말을 몰려고 할 때 소년은 다시 일어서더니 마차의 앞에 양손을 벌리고 가로 막는 것이었다.
지오는 소년의 행동이 기이하게 생각해 좀더 두고 보기로 했다.

“나를 죽이기 전에는 절대 갈수 없어요. 제 동생을 돌려주던가 아니면 저를 죽이고 가야 할 거.”

소년의 말에 마부는 기가 막혀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
좀 전까지 발길질에 죽을 것 같던 놈이 다시 마차를 가로막고는 힘겨운 말로 죽이고 가라고하니 마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 때 마차를 호위하던 무사 한명이 앞으로 나오더니 소년의 목에 칼을 대고는...

“정녕 죽고 싶은 게냐?”
“동생을 찾지 못한다면 살아도 산목숨이 아니에요. 저를 죽이던지 동생을 돌려주세요.”
“네놈이 정령 죽고 싶은 게구나, 네 동생은 네놈과 있는 것 보다 지금이 더욱 행복한 거란 걸 왜 모르느냐.”
“절대 그렇지 않아요. 취소는 저와 함께 있고 싶어 해요. 그러니 어서 취소를 돌려주세요.”
“하하. 어린놈이 용기는 가상하나 네놈이 그럴수록 명만 재촉 하는 꼴이란 걸 모르는 구나”

호위무사는 칼을 소년의 왼쪽 어깨에 반자(한자가 18Cm정도)정도 검을 찔러 넣었다.
소년은 비명을 지르며 몸을 부르르 떨었으나 울거나 조금도 비굴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제 10살 정도밖에 되지 않은 어린아이 인데 그 용기는 주위사람을 감탄 하게 만들었다.
지오는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어 나가려던 차에 지오보다 먼저 뛰어드는 그림자가 있어 몸을 멈추고 상황을 더 지켜보기로 했다.

“어린 아이 상대로 너무하단 생각을 하지 않나요?”

나선 이는 놀랍게도 홍의무복을 입은 이제 18~19세 정도로 보이는 여자였다. 그 뒤로 그녀의 일행인 듯 1남 1녀가 그녀의 옆에 섰다.
그러자 호위무사는 그들을 둘러보곤 비릿한 웃음을 짓더니...
“공손가의 일이오. 그대들이 참견할 바가 아니니 물러서시오.”

그때 홍의인 뒤에 있던 백색 무복은 입은 남자가 앞으로 나서며.

“하하. 공손가 에선 어린아이를 상대로 검을 써 핍박해도 된다는 말이오?”

그러자 호위무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검은 아직 검집에 넣지 않은 체 1남 2녀를 바라보곤

“그럼 그대들이 이 소년을 치워주면 되겠군.”

그러자 이번엔 오히려 말문이 막힌 건 이들이었다.
그때 소년이 호위무사를 노려보고는

“전 절 때 취소를 돌려주지 않으면 이곳에서 한발도 움직이지 않을 거예요.”

소년의 말은 굳은 의지가 보였다. 소년을 돕기 위해 나섰던 이들은 더욱 할말이 없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 제일 먼저 나섰던 홍의무복 입은 여자가 소년에게 다가가 소년의 어깨에 흐르는 피를 지압하여 멈추게 하고는
“꼬마야 네 동생이 어디에 있는데 그러니?”
“전 꼬마가 아니에요.”
“어머. 그러니? 그럼 이름이 뭐지?”
“제 이름은 취룡이에요. 국취룡.”
“그렇구나. 그래 취룡아 동생이 어디에 있지?”
“제 동생은 지금 저 마차 안에 있어요.”
“왜 동생이 저 마차 안에 있는 건지 이 누나에게 알려주겠니?”
“네. 누나. 저 마차는 공손대인의 마차인데 조금 전에 저희 집에 와서 동생을 강제로 끌고 갔어요. 그래서 제가 이 마차를 막고 있는 거예요.”
“그렇구나. 그런데 왜 공손대인이 네 동생을 끌고 가는 거지?”

그렇게 묻자 소년은 고개를 숙이곤 망설이다 이내 고개를 들고 말을 이었다.

“사실 저희 부모님이 공손대인에게 돈을 빌렸는데 그걸 갚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사실은 이러했다.
취룡의 부모님은 몇 해 전 고리대금업을 하는 공손마지 에게 은 다섯 냥을 빌렸다.
그러나 고리대금의 이율이 무척 비싸 원금은커녕 이자만 갚기에도 벅찬 실정이었다.
그렇게 이자만 겨우 갚아 나가던 1년 전쯤 취룡의 부모님은 수해가 나서 돌아가시고 말았다.
겨우 취룡과 취소 두 남매만 목숨을 건져 취룡은 객점의 점소이일을 하면서 동생과 힘들게 살고 있었는데 공손마지 는 어린 여자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변태 색골이어서 취소를 보고는 돈을 빌미로 동생을 오늘에서야 끌고 가는 것이었다.

모든 상황을 듣고 있던 홍의무복 여자는 고개를 들어 호위 무사를 보고는

“그 빚 은 제가 갚을 테니 소년의 동생을 돌려 보네 줘요. 얼마죠? 취룡의 부모님의 빛이?”

그때 마차 안에서 소리가 들렸다.

“원금이 은 다섯 냥에 이자가 4년이 지났으니 이자가... 다시 이자가...음... 정확히 170냥이군.”

순간 주위 모든 사람은 경악을 했다.
은화 세 냥 이면 3식구가 1달은 먹을 수 있는 금액 이었다.
그런데 170냥이면.... 또한 겨우 다섯 냥 의 이자가 165냥 이라니... 이런 억지가 있을 수 없었다.
공손마지는 다시 말해 돌려줄 생각이 없다는 말이었다.
그 말을 호위 무사도 알아차렸는지 피식 웃고는

“자... 은화 170냥을 주고 데려 가지.후후”
“키득....키득...”

그의 뒤에 있던 호위무사들도 키득거리며 비웃음을 던졌다.
홍의여인은 화가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이런..억지가...”
“억지건 아니건 그대들이 참결할바 아니니 비켜라.”

뒤에 있던 백의 청년이 나서며 말을 했다.

“하하...이건 완전히 날도둑놈들 아니야. 5냥을 170냥으로 돌려 달라? 그렇다면 저 소년의 상처를 내가 보기엔 165냥의 상처로 보고 여다 나머지 5냥...”

그렇게 외치고는 은화 다섯 개를 앞의 호위무사와 뒤에 있는 호위무사를 향해 날렸다.
앞의 호위무사는 깜짝 놀라 급히 검을 들어 은화를 튕겨냈다.
그러나 뒤에서 완전히 무방비 상태로 있던 네 명 의 호위무사가 이마에 은화를 맞고는 그 자리에 쓰러졌다.
그러나 아직 마차 주변에 있는 호위무사의 수는 많이 있었다.
대략 13~4명 정도 이었다.
그들은 일제히 검을 뽑아들고 앞의 삼인에게 짓쳐 들어갔다.
1남 2녀는 상당히 뛰어난 무공을 구사했다.
특히 앞에 있는 홍의여자는 두 사람 보다 무공이 한 단계 높았다.

‘차앗...창.. 챙...으윽...’

주위 구경하던 사람들은 급작스런 싸움에 뿔뿔이 흩어졌다.
무공은 3인이 강할지 몰라도 인원으로 밀어붙이는 호위무사들에게 조금씩 밀려갔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3인은 낭패에 빠졌다.
처음 앞에 나와 있던 호위무사가 그들의 대장인 듯 무공 역시 그중 제일 뛰어났고 3인과 견주어 절대 모자라지 않았다.
호위대장이 홍의 여를 밀어붙이며 힘이 빠진 홍의여는 결국 어께에 결코 얕지 않은 검상을 입었다.

“아~악...”
“란아! 이런 이놈들 비켜라...”

백의청년이 홍의녀의 위험을 보고 다가서기 위해 애를 썼으나 역부족이었다.
백의청년도 이곳저곳 작은 검상이 몸에 새겨져 있었다.
또 한명이 홍의녀 역시 다리에 검상을 입어 보법이 불안해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란이라 불린 홍의 여는 입술을 깨물었다. 일대 일로는 절대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는데 머릿수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자 화가 났다.
앞에선 호위무사 대장이 비릿한 웃음을 짓고는 뒤를 돌아 마차를 향해 말을 했다.

“대인 이들을 어떻게 할까요?”
“죽이지는 말게 시끄러워 지니까. 그러나 앞으로 무공을 못하게 팔 하나정도는 받아 놔야 하지 않을까?”
“흐흐... 들었지? 나도 그러긴 싫지만 명이라..하하”

그리곤 검을 들어 내리치려 할 때 어디선가 조그만 돌이 날아와 그의 검을 튕겨냈다.

“누구냐? 어떤 놈이냐 어서 앞으로 나서라.”

지오는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 주위에 있던 작은 돌멩이로 약간의 내공을 싫어 호위대장의 검을 튕겨 냈다.

“어린 아이를 상대로 검을 휘두르더니 이젠 다수로 소수를 핍박하는군.”

지오가 앞으로 나서며 말을 했다.

“네놈은 누구냐? 누구기에 남의 일에 참견을 하는 것이냐?”
“내가 누군가가 그렇게 중요한가? 정말 하는 짓들이 보고 있자니 참을 수가 없군.”
“이~ 이놈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죽으려고 발광을 하는구나.”
“글쎄 아직 할일이 많아 죽을 수 나 있을지 모르겠군.”
“뭐라... 이놈이.”

호위대장이 검을 횡으로 휘둘러 왔다 지오는 검에서 전해지는 기운을 느껴보니 그리 대단하지 않자 그의 검을 차고 있던 묵환 으로 막고는 일천보를 전개해 그의 품으로 파고들어 가슴에 일장을 날렸다.

“펑~”
“으악.....”

호위대장은 가슴에 일장을 맞곤 마차가 있는 곳까지 주욱 밀려났다.
그리곤 입에서 울컥 한 목음의 선혈을 토해냈다.
뒤에 있던 호위무사들이 일제히 검을 들고 찔러왔다.
지오는 앞에서 찔러오는 두 무사의 검을 살짝 피해내곤 천마신공(天魔神功)의 제 1검의 1초식인 승천마검(昇天魔劍)을 검이 아닌 권으로 응용을 해서 앞의 호위 무사의 배를 타격했다.
그리고는 바로 3검의 1초인 수라마검(修羅魔劍),의 초식을 운용했다.
그러자 달려들던 호위무사들이 일제히 신영이 어지러워지더니 이내 뒤로 밀려났다.
지오는 발에 내력을 담아 일천보(一天步)와 수라마검(修羅魔劍)의 구결을 함께 운용해서 한발을 내딛었다.
그러자 내딛은 땅이 움푹 파이며 커다란 소음과 함께 지오의 앞쪽에 있는 호위무사와 마차를 한꺼번에 튕겨 버렸다.
경악할 무공이었다.
지오역시 자신이 펼친 무공을 보곤 혀를 내둘렀다.
장백산에서 수련을 할 때 잠깐 보법에 천마신공(天魔神功)을 운용해 본적이 있었다.
그땐 가능 한 것만 알고는 더 이상 수련을 하지 않아 지금 펼치면서도 반신반의(半信半疑)했는데 막상 펼치니 그 위력이 생각 이상이었다.
호위무사들과 마차가 박살나 그 안에 있던 공손마지 역시 겁에 질려 있었다.

“더 이상 그대들을 핍박하기 싫으니 저 소년의 동생만 돌려주고 돌아간다면 더 이상 나 역시 손을 쓰지 않을 것이오.”

공손마지는 어쩔 수 없이 소년의 동생을 보네주곤 슬금슬금 자리를 피해 도망가 버렸다.

낭패를 당할 뻔한 1남 2녀는 더욱 놀랬다.
겨우 자신들과 비슷한 연배의 청년이 저 정도 무위를 펼치니 자신들의 눈을 의심했다.
그들은 지오에게 다가와 포권을 하곤 감사의 인사를 했다.

“소협께 신세를 졌습니다. 전 진주언가의 언욱현이오. 그리고 이쪽은 제 동생들 언설란, 언예지 오늘 소협이 아니었으면 낭패를 당한 뻔했습니다.”
“언설란 이에요. 도움 감사해요.”
“언지란 이에요,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사해는 동도라고 하지 않습니까? 마지오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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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우리의 주인공 "지오" 가 드디어 무림에 첫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앞으로 지오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 드려요...

아 ^^ 그리고 모방이라고 하신분이 계신데 지오의 어머니가 죽으면서 한말이 다소 의천도룡기의 장무기

엄마가 죽으면서 한말과 비슷한건 저도 시인합니다..^^ 그러나 다른부분은 전혀 그런것이 없으니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즐독 하시고 아시죠? 추천... 리플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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