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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53 530회 0건
제 8화.

수연은 민망해 했다. 큰언니의 부름을 받고 은두의 성욕을 해소시켜 주기위해 왔는데, 자기만 성급하게 절정에 올라버렸기 때문이다.

수연을 다독거려준 은두는 다시 의자에 앉은 채 수연을 마주 보는 자세로 안고는 자지와 보지를 결합시켰다. 그리고는 효주의 진학문제나 다가올 부부동반파티에 연희, 수연, 초선 중 누가 은두와 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 연희, 연주, 연두 세자매에 공히 보이는 강박증세, 수연 친정가문과의 관계 회복 등 집안 대소사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 갑자기 수연이 작은 오르가즘에 올라가 버렸다. 마치 남자가 여자 보지구멍에 삽입하자마자 싸는 조루증세처럼, 별다른 심각한 애무도 없었는데 그냥 수연은 절정에 오르며 애액을 싸버렸다.

그것도 상당히 많은 보짓물에다 살짝 오줌도 지려서 은두의 의자에 깔아놓은 방석이 축축해지고 말았다. 은두는 방석을 치우면서 말했다.

“당신도 굶주렸던 거야? 하루만 안 박아줬을 뿐인데....”

“아, 아니예요... ”

수연은 방석을 받아들며 어쩔줄 몰라 했다. 방석뿐만이 아니라 의자도 치워야 할 것 같고, 무엇보다 큰언니가 오기 전에 자신의 눈앞에 우뚝 솟은 은두의 발기된 자지도 얌전하게 만들어야 했다.

담뿍.

수연은 쪼그려 앉고서는 서 있는 은두의 자지를 물었다. 자신의 애액과 오줌의 맛이 느껴진다. 하지만 수연은 개의치 않고 은두의 자지를 핥고 빨았다. 그리고 은두를 올려다보고는 은두가 웃고 있자 따라서 웃는다.

‘착한 여자다. ’

집안살림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밖인 첫째마누라 연희로 인해 은두집안의 사실상 안주인은 수연이었다. 자신의 두 딸 뿐만 아니라, 남편 은두, 큰언니 연희, 그리고 군식구인 연주, 연두 자매까지 보살핌의 손길을 내주고 있다.

은두는 볼이 옴폭 들어가도록 자지를 빨아 자신의 기품 있는 얼굴을 망가뜨리는 수연을 내려다보다 그 쾌감에 눈을 감았다.

<<<<<<<<<< 회상 시작 >>>>>>>>>>>>>>>>

은두의 아지트에서 첫 불륜의 관계를 맺은 후, 몇 번의 섹스를 거쳤을까? 수연은 어느새 은두에게 목매달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은두의 전화가 기다려지고, 은두를 위해 란제리를 사고, 은두를 위해 몸을 씻고 화장을 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수연과 만나면, 은두는 허황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자신과 파트너가 새로운 압축기술을 개발했다며 이 압축기술을 통하면 모든 정보를 4백배로 압축해 저장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스토리지 사업에 일대 지각변동이 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수연은 은두의 지루한 몽상을 참을성 있게 들어주고는, 은두를 대신해 찻값이나 점심값을 지불하고는 모텔에 갔다. 수연은 은두와 섹스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모텔이라는 싸구려 숙박시설을 출입했다. 처음에 몇 번은 찻값처럼 은두가 지불했지만 곧 수연이 숙박료를 지불하게 되었다.

은두는 수연을 만나면 수연의 몸을 이용해서 세 번이상 정액을 쌌다. 수연의 남편은 어쩌다 수연의 몸에 오르면 한번 싸고 그걸로 끝이었다. 수연은 은두가 자신을 사랑해서 많이 싼다고 여겼다. 난생 처음으로 수연은 남자의 정액을 먹었다. 은두는 입사 뿐만 아니라 수연의 얼굴에다 싸는 얼사도 좋아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수연은 난생 처음으로 남자의 항문을 핥았다. 아니, 그 전에 난생 처음으로 항문애무를 맛보았다.

“싫어요! ”

“10분만 해보고.... 응? ”

남자는 욕실에서 비누로 깨끗하게 수연의 항문을 닦더니, 끈질긴 설득 끝에 허락을 받고 혀를 수연의 항문에 갖다대었다. 그리고는 수연의 허락도 구하지 않고 손가락을 수연의 항문에다 집어 넣었다.

그 이후 수연의 항문은 남자의 당연한 애무코스가 되었고, 자연스럽게 수연도 남자의 항문에다 혀를 들이밀게 되었다.

“항문개통식은 언제 잡을까? ”

“무,무슨... 안돼요. ”

언제부터인가 여자는 남자에게 존대를 하고, 남자를 반말을 썼다. 가끔 남자는 누나라는 호칭을 여자에게 썼지만, 그것은 성교를 할때 여자를 놀리면서 즐기기 위한 섹스의 도구였다.

“누나, 그때 그 시절 초등학생의 밑에 깔려서 자지에 박히는 기분이 어때? ”

“누나 남편은 이런 거 해줘? 이쪽은 내 거야. 내가 따먹을 때까지 남편에게 대줘서는 안돼. 누나 그럴꺼지? ”

여자는 남자에게 자동차를 사주었다. 고급 수제 양복을 사주었다. 해외로 나가는 비행기 티켓을 사주었다. 그렇게 여자는 남자에게 돈을 썼다. 그러면 남자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언젠가는 그 동안 빌린 돈을 모두 갚게 다고 말했다.

수연은 자신이 은두에게 사준 자동차에서 낯선 여자의 팬티를 발견했다. 수연은 화를 내려 했다. 하지만 몇십 분 뒤 자동차를 운전하는 은두의 지퍼를 내리고 자지를 빨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은두는 자동차를 멈추고 수연을 내리게 하고는 숲속 나무를 잡고 뒤돌아 서게 했다. 그리고 수연의 보지에다 박았다. 그리고 시원하게 쌌다. 그리고 낯선 여자의 팬티로 자지를 닦았다. 차로 돌아와서 다시 자동차를 운전하다 10분뒤 은두는 수연으로 하여금 자신의 바지 지퍼를 내리게 했다. 그리고 자지를 빨게 했다. 수연은 복종했다.

수연은 은두의 자지맛이 가끔 평소보다 다른 까닭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것은 다른 여자의 애액의 맛이었다. 수연은 화가 났다. 왜 은두가 자신을 막 대하는 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동시에 이 남자를 끊을 수 없는 자신에 대해 화가 났다.

“누나도 이번 프로젝트 건에 지분투자하는 것이 어때? 나중에 상장되면 2백배의 뻥튀기 될거야. ”

은두는 또다른 허황된 첨단기술 벤처를 들먹이며 돈을 요구했다. 한 두 푼이 아니었다. 은두가 요구하는 금액을 맞추려면 친정아버지가 그녀에게 물려준 재산을 현금화시켜야했다. 수연의 상속재산은 역외펀드로 숨겨져 있었는데 여동생이랑 공동명의로 되어있어 만일 현금화시키려면 여동생의 동의가 필요했다.

당연히 수연의 여동생은 난리를 쳤다. 수연은 자신의 불륜 사실까지 다 털어놓았다. 수연과 여동생인 수현은 사소한 비밀도 공유하며 커온 자매간이다.

“그 놈 제비야. 제비. 언니 바보야? 놈팽이에게 몸받치는 것도 모자라 전재산을 제비에게 갖다 받칠려고해? 그 돈 잃고 나면 언니는 거지야 거지! 돈 다 잃고나면 어떻게 할려고? 돈없으면 남편에게 무시받고, 자식에게 무시받는 건 세상의 진리야! 오빠가 도와줄까? 설마 올케가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그리고 그 제비도 언니가 돈 없으면 거들떠도 안봐. ”

하지만 수연은 확고부동했다. 수연은 은두가 가르쳐 준 말을 꺼내들었다.

“만일 네가 동의해주면 내 상속지분에서 20%를 떼어서 너에게 줄게. ”

과연 이 방법은 효과가 있었다. 그렇게 언니에게 은두를 떼어버리라고 충고하던 동생 수현은 다음날 아침 전화해서 펀드환매에 동의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형부에게도 비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수연은 허탈했다. 은두의 말대로 자매간의 정도 돈과 자기이익 앞에서는 소용없었다. 수연은 은두의 회사 지분을 매입했다. 만일 이 회사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면 수연은 나가서 돈을 벌거나 남편에게 돈을 달라고 청해야 하는 신세가 된다.

불륜의 나날을 보내는 사이, 수연의 가족은 알게 모르게 망가지고 있었다. 각방을 쓴 지 오래된 남편은 아예 집에 들어오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딸들에게 신경쓰지 못하는 사이에, 효주는 무슨 근심이 있는지 얼굴이 어두워지고 말수가 적어졌다. 그나마 효린은 여전히 활기차게 지내고 있지만, 혹 나쁜 친구들을 사귀고 있지는 않나 걱정스러웠다.

수연의 전재산을 가져간 뒤, 더 이상 은두는 수연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 그것이 또 수연은 불안했다. 은두가 자신에게 더 이상 바랠 것이 없어졌다는 사실이 불안했다. 은두에게는 또다른 여자가 있다. 그것도 어린 여자... 수연은 그 불안을 섹스로 풀었다. 수연은 은두가 어떤 요구를 하던지 들어줄 자세가 되어 있었다. 이미 항문성교는 허락했다. 수연은 섹스가 끝나면 분비물이 잔뜩 뭍어있는 자지를 핥아 깨끗하게 했다. 은두가 수연의 얼굴을 잡고 입에다 자지를 보지에다 하는 것처럼 박아대도 참고 견뎠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은두가 청혼했다.

(수연의 번민과정에 대해서는 생략. 이 이야기는 야설. )

수연은 결심했다. 짐가방을 싸들고 은두와 연희가 사는 집으로 들어왔다. 수연은 은두의 난처함을 깨닫고 자신의 친구의 딸이었지만 연희에게 모든 것을 양보해 일을 쉽게 풀리게 하기로 했다. 수연은 은두를 중심에다 놓고 사고하기로 결심했다. 수연은 자신의 재산, 평판, 남편, 딸들, 친정 등을 포기했다.

운두와 연희가 사는 집은 연희가 초등학교 때 가출하면서 소프트웨어 공모 상금을 주식에 투자해서 번 돈으로 산 집이었다. 창문마다 굵은 쇠창살이 심어진 에어콘 하나 없는, 온갖 잡동사니와 쓰레기들이 수북히 쌓인 집이었다. 뜨거운 물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욕실에서 몸을 씻고 나오며 수연은 문득 은두가 꿈꾸던 주택에 대해서 떠올랐다.

수영장이 있고, 온천이 있고, 여덟 마누라가 저마다 가지게 될, 욕실과 드레스룸이 딸린 침실...

과연 그런 주택에서 살게 될 미래가 올 지 수연은 의문스러웠다. 수연이 모든 것을 건 남자는 허황된 꿈만 꾸며 16세 소녀랑 동거하고, 자신의 옛 아내의 가족들을 강간하고, 자신과 불륜을 저지른 남자인 것이다.

며칠 후 남편은 이혼서류를 보내왔고 양육권은 자신이 가지겠다고 통보했다. 바람이 나서 젊은 제비족 남자 품으로 도망갔다는, 교육재벌 가문의 체통을 깎는 짓을 한 탓에 친정과도 의절당하다시피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괴로운 것은 효주, 효린을 버렸다는 스스로의 자책감이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시작된 은두와 연희와의 동거생활은 좋았다. 추위를 피해 셋이서 서로의 몸을 꼭 껴안고 침대에서 잠이 들고, 먼저 오르가즘에 오른 여자가 냉장고에서 먹을 것을 꺼내오고, 두 명 중 한명은 망을 보고 한명은 치마를 걷어 올리고 뒷산 공원에서 야외성교하고, 은두의 자지를 두고 사이좋게 빨기도 하다 서로 입술을 스치기도 하고....

어느날 연희와 은두가 회사상장문제로 집을 비웠을 때 수연은 깨달았다. 밤낮으로 자신을 짓누르던 어떤 불안감이 비로소 완전히 사라져버렸다는 사실을. 자신은 현재 행복하다는 사실을...

그리고 인생의 여신은 수연에게 계속 축복을 내려주었다. 수연이 부도수표로 여기던 은두의 회사지분 투자는 은두의 장담보다도 더한 이익을 수연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그 이익을 연희가 자신이 창안한 파생금융상품에 투자해서 그것을 또 몇배로 불려 주었다. 과거 수연은 재벌의 딸이었지 재벌은 아니었는데, 이제는 여성 부자 순위에도 오르게 되었다. 수연은 젊은 시절부터 꿈이었던 자선재단을 만들 수도 있게 되었다.

또 결혼을 다짐한 은두는 백수 놈팽이 건달에서 일약 청년 재벌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그리고 은두는 약속대로 수영장과 온천이 딸린 꿈의 저택에서 수연이 살림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막강한 부의 힘은 전남편을 상대로 양육권 소송을 시도할 수 있게 만들었고, 뜻밖에도 이 소식을 들은 셋째 마누라 예정자인 초선이 전남편은 동성연애자였던 루머를 알려주어, 그 사실을 무기로 전남편과 합의를 이끌어내 효주, 효린을 데리고 살 수 있게 되었다.

모든 것을 걸었던 수연, 결국 도박에서 대박을 얻어낸 것이다.

<<<<<<<< 회상 끝 >>>>>>>>>>>>>>>

꼴깍.

수연은 은두의 좆물을 삼켰다. 은두는 궁금했다. 왜 남자는 여자가 자신의 정액을 삼키면 기쁜 것일까? 은두는 보지를 빨며 애액을 마신다. 그 모습을 보며 연희, 수연, 초선도 자신과 비슷한 쾌감을 느낄까? 흠....

수연은 좆물을 삼키고는 다시 은두의 자지를 입에 문다.

“그만, 다시 커질 것 같아. ”

다시 발기하면 애써 펠라치오를 한 보람이 없다. 수연은 욕실에 가서 ( 은두는 방마다 욕실이 붙어있게 설계하였다.......왜? ) 젖은 수건을 가져와 은두의 자지를 닦아 주었다.

“대충 해. 이제 운동하러 갈 것이니깐. ”

은두는 수연을 끌어당겨 키스한다. 그리고는 수연이의 엉덩이를 쳐 서재에서 내보낸다.


많은 여자를 거느리려면 몸관리는 필수. 당금의 재벌가의 남자들은 유전자 조작이나 약물에 의존해서 건강관리를 하지만, 은두는 하류층의 남자처럼 운동을 즐겼다. 다양한 체위를 맛보며 섹스를 하려면, 여자는 유연성, 그리고 남자는 힘이었다. 체위를 바꿀 때 여자몸을 붙잡고 휙휙 돌릴 수 있을 정도가 아니라면 긴 딜레이 과정 때문에 맛이 떨어지는 법.

은두는 테니스장에서 메이드복을 입은 메이를 상대로 게임을 했다. 원래 특수강화병사를 만들어낼 목적으로 탄생시킨 인조인간 메이이기에 원래라면 메이를 상대로 몇 번 공이 왔다갔다 하는 게임 자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연희가 제작한 백신을 맞은 메이는 그 파워가 대폭 격감한 상태이다.

메이는 말하는 능력을 상실했다. 원인은 불명. 아마도 연희가 아무리 노력해도 프릴이 실수가 잦은 메이드로 남아있는 것과 같은 이유인 것 같다. 은두는 백신의 후유증이라고 짐작해보지만 연희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은두가 운동을 마치자, 메이가 수건을 가져다 준다. 메이는 땀도 흘리지 않고 호흡도 정상적이다. 어깨호흡을 하는 은두와 다르다. 은두는 메이와 함께 샤워실에 들어간다. 은두가 옷벗는 것을 도와주고는 메이 자신도 따라 벗는다.

메이의 알몸은 인간여자의 육체 그대로이다. 보지도 있고 보지 주변에 털도 나있다. 심지어 겨드랑이털도 났었는데 예전에 은두가 손수 제모시술을 하였다. 내장 장기도 인간여자의 육체 그대로이다. 자궁도 있고 난소도 있다. 심지어 처녀막도 있었다. 물론 처녀막은 은두에 의해 뚫렸다.

연희의 말로는 아이를 임신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인조인간은 인조인간. 메이는 이 시대의 유명한 sf 여자캐릭터를 모델로 제작되었다. 인간의 피를 마시며 불사신이며 지극히 사악한 캐릭터이다. 순진한 얼굴로 숫총각인 남자를 유혹하고는 성교 후에는 꼭 남자를 죽이는.... 은두와의 첫섹스에서도 그랬다. 정액을 싸고 나른한 기분에 젖어 있는 은두의 목을 갑자기 조르는 것이었다.

은두는 자신의 몸에다 샤워기로 세심하게 물을 뿌리고 있는 메이를 바라보았다. 수연의 가르침 덕분인지 많이 여성스러워졌다. 인공지능도 지속적인 패치와 교육이 필요하다. 연희는 남을 가르치는 것을 싫어했고, 덕분에 은두에게로 메이와 프릴이 넘어왔는데, 은두는 메이와 프릴을 성욕해소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남자 자지 빠는 법이나 성교체위 등이나 가르쳤을 뿐이다. 그러다가 진짜 여자를 안을 수 있게 되자 메이와 프릴를 방치해 두었다.

그런데 어느날 연희와 수연과 은두가 동거하는 집에, 수연만 있을 때 강도가 들었고, 어떤 까닭인지, 수연의 비명에 의해 각성한 메이와 프릴에 의해 강도는 갈비뼈 석 대가 나가고 오른팔다리의 관절이 부러졌다. 그리고 이층 창문을 통해 저 멀리 뒷동산으로 날아갔다.

수연은 깜짝 놀랐다. 연희와 은두의 묘한 취미용 단백질 인형으로 알고 있었던 메이와 프릴이 인조인간이었다니... 그후 메이와 프릴은 수연에 의해 여자로 태어나게 되었다. 목욕도 시키고, 브래지어와 팬티를 사다 입히고, 머리도 단정히 빗겨주고, 여자의 몸가짐에 대해 가르치고, 요리하는 법, 청소하는 법 등 수연이 알고 있는 것을 가르쳤다.

메이는 불쑥 솟은 은두의 자지를 손에 쥐고는 은두를 올려다 보았다. 은두는 감탄했다. 예전 메이를 성욕해소도구로 쓸 때 그토록 원하던 여자의 표정이 지금 메이의 얼굴에 떠올라 있기 때문이다.

‘이래서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하는 것일까? ’

은두를 고개를 끄덕였고, 메이는 아주 약간의 홍조를 띠고는 은두의 자지 끝부분에 혀를 갖다댄다. 그리고 귀두 전체에 침을 칠하고, 기둥에 혓바닥을 감는다.

‘ 정말 똑같군. 어린시절 보았던 그 사악한 마녀가 지금 내 자지를 빨고 있는 것 같아. ’

메이의 오럴 기술은 눈부셨다. 수연이 메이에게 오럴 기술도 가르쳤을 리 없고 ( 어떤 면에서 메이는 수연보다 더 뛰어났다. ) 예전 은두가 아무리 가르쳐도 밋밋하게 자지를 빨던 시절과 비교해 지금은 혀를 능숙하게 사용하며, 무엇보다 은두의 자지를 목구멍 깊숙이 넣었다.

‘ 본능이 깨어나는 것일까? 그런데 무슨 본능? 메이의 모델은 픽션 속의 캐릭터일뿐인데... ’

은두는 메이가 왼손을 내려 자신의 보지를 만지며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안하던 짓이었다. 그 전에는 묵묵하게 은두의 쾌락을 위해서만 봉사했었는데...

‘그러고보니 메이를 안아주지 않은지도 꽤 되었군. 프릴은 뭐 나와 섹스하는 것을 싫어하고... ’

실수 연발 메이드인 프릴의 제작모델은 20세기 말 유명한 메이드 애니의 여주인공이다. 좀 덤벙대더라도 주인님을 위해서 목숨을 다 바쳐 싸우는 캐릭터인데, 메이드는 그야말로 천성이라고 할 수 있다. 프릴 본인도 메이드에 대만족하고 있는데, 다만 수연은 프릴의 실수를 보좌해줄 메이드를 구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고민 중이다.

은두는 메이를 일으켜 세우고는 샤워부스의 벽을 향해 뒤돌아 서게 했다. 메이는 은두가 자지박기를 원하는 줄 알고 엉덩이를 길게 뒤로 뺀다. 움푹 들어간 척추뼈의 선, 그 선 끝에서 그려지는 엉덩이의 선. 은두는 메이의 엉덩이를 매만진다. 인간의 살갗과 똑같은 따뜻한 느낌이 감돈다. 은두는 메이의 둥근 엉덩이를 가볍게 살짝 때린다.

벽에 젖가슴을 뭉개는 메이. 주인님의 손길이 자신의 엉덩이를 벌리는 것을 느낀다. 이제 주인님이 자신의 보지에다 자지를 넣어줄 것이다. 크고 뜨거운 주인님의 자지. 왜 이리 심장이 뛰는 지 모르겠다. 자신의 보지가 울컥울컥 흥분해 있는 것이 느껴진다.

은두는 쪼그려 앉아 메이의 보지를 들여다 본다. 짙은 황금빛 숲에 물방울이 맺혀있다. 메이는 원래 캐릭터를 따라 에머랄드색 눈동자에 금발의 머리, 그리고 금발의 음모를 가지고 있다. 그것도 싸구려티 나는 노란색 금발이 아니라, 한올 한올 아주 귀해보이는 금발이라 깨끗이 밀어버리기에는 아주 아까웠다.

언제나 이랬다. 은두는 깨끗한 백보지를 좋아하지만, 주위의 여자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보지거웃을 남겨두게 되곤 했다.

메이는 은두가 빨리 자지를 박지 않고 뜸을 들이자, 무슨 일인지, 눈을 뜨고 고개를 돌린다. 그 때 보지에 느껴지는 축축한 느낌. 그것은 은두의 혀였다. 메이는 깜짝놀랐다. 주인님이 보지를 빨아준 것은 자지를 넣어준 기억보다 더 오래되었다.

분명히 은두는 보지빨기를 즐긴다. 하지만 알다시피 보지빨기의 재미란 여자가 반응해 줄 때 질리지 않는 법이다. 신음소리가 커지고, 몸부림치고, 허벅지로 남자의 얼굴을 조이고...

은두가 처음 메이의 보지를 빨았을 때, 단백질 인형에 불과했던 메이는 멀뚱멀뚱 은두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섹스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또 보지를 빨았다. 그 때 은두는 알았다. 여자의 신음소리가 얼마나 남자를 흥분시키는지를. 발성능력이 사라진 메이는 신음소리도 내지 못했고 따라서 커닐링거스가 재미없었다.

하지만 모처럼만에 예쁜 메이의 숲과 보지를 보고있자니, 은두는 다시 메이의 보지가 빨고 싶어졌다. 아까의 메이의 자위행위를 보고나니, 메이의 신음소리가 없어도, 왠지 메이의 보지를 빨아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 것이다.

메이의 보지는 보기 좋은 만큼 맛도 좋은 보지다. 특별한 향이 나면서 약간의 달고 톡 쏘는 맛이 느껴진다. 이것은 원래의 sf 캐릭터의 설정에 따라 인조인간으로 배양될 때부터 보지에 대해서 특별한 유전자 조작을 한 것이다. 메이를 설계한 과학자는 꽤 오타쿠인 것이다. 원래는 남자를 마취시킬 수도 있는 독액이지만, 현재는 기능정지인 상태이다.

신음소리는 없어도, 메이는 다리를 부르르 떨었다. 자신이 손으로 보지를 만질 때하고는 천지차이의 쾌락이 발생한다. 메이는 크게 소리를 내지르고 싶었다. 하지만 아무리 크게 입을 벌려도 나오는 소리는 없다. 은두는 혀로 메이의 음핵을 콕콕 찔러주며 손가락으로는 부지런히 보지 구멍을 쑤셔주었다.

주르르.

보짓물이 은두의 손가락을 타고 흘렀다. 메이는 힘껏 은두의 손가락을 보지로 조이며 허리를 일렁거렸다. 마치 은두의 손가락을 거부하려는 듯도 보이고, 은두의 손가락을 더 받아들이려는 듯도 보였다. 은두는 메이의 뜻을 알아차리고 말했다.

“이제 자지를 넣어줘? ”

메이는 벽을 손으로 밀며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은두는 마지막으로 음핵을 입술로 물고 빨아주고는 일어섰다. 그리고는 자신의 자지를 용두질쳐 바짝 세우고는 귀두에다 메이의 보지음액을 뭍혔다. 그리고는 황금빛 음모에 둘러싸인 메이의 보지 입구에 자지를 갖다대고는 단숨에 찔러넣었다.

메이의 여린 상체가 일순간 크게 활처럼 휘어졌다. 은두는 메이의 오른팔을 잡았다. 불안한 자세로 인해 메이는 휘청휘청했다. 그래도 인조인간 특유의 타고난 힘과 균형감각으로 은두의 거센 공격을 엉덩이로 받아냈다.

푸억, 퍽으, 퍽 푸억.

은두도 메이도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아 그저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만 들렸다. 오래 끌 섹스는 아니었다. 은두는 절정감이 느껴지자 참을 생각도 없이 피스톤 운동의 속도를 높여 그대로 메이의 보지 안에다 싸버렸다.

메이는 은두의 뜨거운 정액이 질내 깊은 곳을 때리자 항문의 근육을 조이며 입술을 꽈악 깨물었다. 이제 시작이었다. 벽을 짚어 몸을 지탱하는 메이의 왼손이 얼얼해지며 펑하고 작은 불꽃이 몸속 깊은 곳에서 터져 타오르기 시작했다. 인조인간의 특혜라고 할까? 메이는 은두가 보지안에 사정하면 따라서 오르가즘을 맛볼수 있게 은두가 프로그래밍하였다.

은두는 자지의 끄덕임이 멎을 때까지 자신의 자지털을 메이의 엉덩이에다 문질러 대었다. 메이의 보지는 강하게 수축해 은두의 자지를 마치 빨랫감을 짜듯 조여대 정액 한방울 마저 갈구 하고 있었다. 은두는 찌릿찌릿한 사정의 쾌감이 가시자 눈을 떴다.

“이런! ”

메이는 샤워부스 벽에다 왼쪽 뺨을 대고는 처박혀 눌린 상태였다. 은두를 따라 오르가즘에 올라버려 그만 균형을 잃어버린 것이었다. 하지만 눈을 감고는 자신만의 쾌락에 집중했던 은두는 그냥 엉덩이를 밀어댔으니... 은두는 메이의 허리를 안고 황급히 자지를 빼려는데 메이의 손이 은두의 손을 잡고는 놔주지 안았다.

벽에 얼굴을 쿵하고 부딪히는 순간, 고통과 함께 메이는 크나큰 쾌락의 울림을 맛보았다. 원래 병기로서 제작된 인조인간 메이에게 아픔이라는 감각이 있을 리가 없었다. 하지만 은두에게 성욕해소도구로 쓰이며 차근차근 몸에서 쾌락에 대한 반응이 나타나면서, 아울러 고통에 대한 감각도 생기게 되었다.

은두는 끊임없이 몸을 떠는 메이의 허리를 잡고는 대신 상체를 지탱해 주었다. 오늘은 유난하게 메이의 절정이 오래가는 것 같았다. 이윽고 메이는 손을 놓았고 은두는 메이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었다.

풀썩.

메이는 쓰러져 깊은 숨을 몰아쉰다. 하지만 이내 상체를 일으키며 은두를 향해 돌아선다. 그리고 은두의 자지를 잡고는 뒤처리를 위해 입을 가져간다.

“어디 보자? ”

은두의 자신의 자지를 물고 있는 메이의 얼굴을 살펴본다. 메이는 괜찮다는 듯이 눈꺼풀을 깜박거려 보이지만, 역시 광대뼈 부위의 피부에 상처가 났다. 인조인간이지만 상처는 난다. 그래야 부상부위를 쉽게 판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재생속도가 인간보다 몇십배 빠르다.

‘이런 상처면 두 시간 정도면 정상으로 되돌아 오겠군. ’

아무리 인조인간이라해도 역시 상처난 여자얼굴을 보고 있노라니 은두의 기분이 꿀꿀해졌다. 자신보다 신체적으로 강한 메이와 섹스하게되면 이상하게도 자신도 모르게 메이의 자유를 구속하는 자세로 성교를 하거나 약간 학대적인 플레이로 흐르게 된다.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어도, 꽤 만족한 듯, 확 풀린 얼굴을 하고서 메이는 정성스럽게 은두의 몸을 씻겼다.

“그렇게 좋았어? ”

은두가 장난스럽게 묻자 메이는 부끄러워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정말이지 여자가 다 됐어. ’

프릴이 수연을 더 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메이는 은두를 더 주인님으로 모셨다. 프릴은 수연의 교육탓인지 예전 성욕해소도구 시절의 기억을 수치스러워했다. 그래서 은두와의 섹스도 싫어했다. 그에 반해 메이는 섹스를 하면서 자신을 강압적으로 대하는 은두에 대해 거부감이 없었다. 그리고 메이나 프릴이나 모두 연희에 대해서만큼은 집안 누구보다도 두려워했다. 그들에게 수연이나 은두가 주인님이라면 연희는 신인 것이다.


다시 세탁물을 잔뜩 짊어지고 세탁실로 향하는 메이와 헤어져 은두는 홈 오피스로 향했다. 경영에서 손을 뗀 백수이지만 오너로서 챙겨야 할 일이 있는 법이다. 그렇지 않으면 머슴들이 주인을 속이려 드는 법. 대외활동 비서인 하나로부터 온 메일과 서류를 읽으며 잠시나마 업무를 보았다.

은두의 회사 tu그룹의 부회장은 요새 은두에게 M&A나 회사합작의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있다. 은두의 tu는 신흥재벌가문인데다 가문에 남자가 은두 한명 뿐이다. M&A나 합작회사를 만들려면 가문간의 혼인도 병행해서 추진하는 법인데, 가문에 미혼인 남자가 없는 것이다.

그래도 보통 창업주는 많은 혼인관계를 맺어도 예외적으로 인정받기에, (이 시대에 기업의 확장은 곧 씨앗을 퍼뜨려 자손을 많이 생산하는 것과 동일시 되었다. 그러다가 매출성장이 정체되고 이익도 감소되는 기업의 수성기가 찾아오면 한 두명의 상속인만 두어 재산이 분할되는 것을 막았다. 결국 재벌가에서 일부다처와 일부일처의 선택은 자식들에게 나누어줄 계열사의 숫자에 달린 것이다. ) 그리고 28세의 젊은 창업주란 흔하지 않은 법이기에, tu그룹이 한창 뻗어나가는 이 시기에 혹시나하고 찔러보는 혼담이라도 들어올 만도 한데, 은두의 세마누라에 대한 평판이 재벌가의 어른들 사이에서 좋지 못했다.

미성년자 유혹, 불륜, 반쯤 불륜으로 의심되는...... 손쉽게 이혼서류에 도장 찍고 몇 개월 후 새로 결혼식을 올리며 전남편도 초대하는 것이 재벌들의 세태이지만 그것은 이익에 대한 면밀한 계산 끝에 계약을 재갱신하는 것쯤으로 간주되었다. 그런데 은두와 연희, 수연, 초선의 결합은 그런 이익계산이 아닌, 열정에 의한 결합이라고 의심사고 있었다.

경영에서 손을 떼고 그저 세 마누라와 놀아나고 있다는 은두에 대한 평판도 좋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zc일가에 대한 복수과정도 기존재벌에겐 기분 나쁠 수 밖에 없었고, 전문경영인에게 일임하여 경영과 소유를 분리시킨 것도 마땅치 않았다. 그리고 은두는 그저 얼굴마담일뿐 tu그룹의 창업은 천재조숙소녀 연희가 주도했다는 소문 역시 은두에 대한 평가를 떨어뜨리는 요소였다.

“그래도 애를 쓰고 있군. ”

은두는 부회장이 보내온 여자사진들을 들여다보며 중얼거렸다. 현재 결혼시장에 나온 재벌가의 부녀자들 (미혼, 기혼 포함) 중에 그나마 tu 그룹과 M&A 가능성이 있는 상대들의 인생 프로필과 얼굴사진과, 수영복 사진도 보내라는 은두의 농담에, 전신몸매사진도 보내온 것이다.

“뭐야, dk 그룹의 셋째 며느리도 벌써 결혼시장에 나온 거야? 이게 몇 번째야? 한 달 전에 받아간 결혼부조금은 반환해 달라고 청을 넣던지, 아니면 다음 번 결혼식에는 결혼부조금을 할인해 달라던지 해야겠군. ”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 둘, 그것도 아버지가 각기 다른... 세 번 이혼한... 남편은 모두 의문의 요절... ”

“뽀샵질에 주의? 뽀샵질? 뽀샵질이 뭐야? 그래 다국어사전을 실행시키고 뽀.샵.질. ......잉? 21세기 초반 쓰이다 사라진 고어.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사진속의 얼굴을 예쁘게 보이게 만드는 행위.... 쯧쯧. cr 그룹의 회장은 엄청난 구두쇠라더니, 딸에게 유전자 시술도 성형수술도 안해준거야? 어떻게 결혼하라고! ”

당연히 은두 마음에 드는 여자는 없었다. 은두는 흡족치 못한 여자들의 사진들을 보고나니 자신의 예쁜 마누라들은 뭐하나 궁금증이 생겼다. 슬슬 6시 3타 시간도 다가오니 몸도 씻고 몸치장도 해서 어딘가에 모여 있을 것이다.

이심전심이랄까?

책상 위에서 은두를 찾는 전화가 왔음을 알리는 녹색불이 들어왔다. 연희의 전화였다.

“뭐해? ”

“일. ”

“거짓말. ”

“나도 하루에 30분은 일해.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 ”

“언제나 말은 번지르. 동생들이랑 스튜디오에 있어. ”

“연주, 연두랑? ”

“또. 그런다. 어서와. ”

“알았어. 10분만 더 일하고. ”

딸깍. 은두는 재빨리 dvr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스튜디오 아이콘을 눌렀다. 은두는 마누라들의 나체 사진을 찍기 위해 저택 안에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각종 카메라들과 조명기구, 그리고 무대가 되어줄 킹사이즈 침대와 가죽 소파.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 침대에 앉아 노닥거리는 수연, 초선이 보였다. 이어 연희가 들어왔다. 모두 브래지어와 팬티, 그리고 가터벨트에 스타킹 차림이었다. 색상은 달리하여, 연희는 팬티와 브래지어, 스타킹을 하얀색으로 통일했고, 수연은 검정색, 그리고 초선은 빨간색으로 입고 있었다.

은두를 기쁘게 해줄려고 단단히 준비한 모양이었다. 은두 역시 기대가 컸다. 세마누라와의 동시 그룹섹스가 본궤도에 올랐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침대에 모두 올라 누워있을 뿐 1대1 섹스와 다름없는 그룹섹스에서, 빼는 사람없이 여자들끼리도 서로 엉기며 능숙하게 일대다를 위한 체위를 바꿔가며 즐기게 된 것이다.

빨리와.

연희가 몰래카메라를 보며 입모양으로 말을 전하며 손짓을 한다. 수연, 초선도 몰래카메라를 향해 웃어 보인다. 그리고는 은두의 세마누라들은 여자들만의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은두는 사랑스러운 세마누라들의 속옷 차림의 몸매를 훔쳐보며 바삐 대외활동 비서인 하나에게 보낼 메일을 작성하기 시작한다.

정말로 은두는 하루에 30분은 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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