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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04 624회 0건


밤의 야왕 ---- 139


상해--
지금의 상해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
관광하는 사람들.
아니 그런 사람들과 먼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는데 대부분이 깡패나 조직원들 이었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들수록 더욱 바빠지는 사람들은 경찰들이었다. 하지만 그런 경찰들도 지금 모여 있
는 사람들을 잡아갈수가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행기가 착륙할수록 사람들이 더욱 많이 모여들고 있었다.
관광객들은 그런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살금 살금 가장자리로 나가고 있는것을 볼수 있었다. 저녁이
될수록 공항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경찰들도 그런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있을뿐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어떻게 해 볼수도 없을때 그 사람들 앞으로 한대의 승용차가 멈추고 있는것을 경찰이 보고 달려갔다.

< 이봐요. 이곳에서 차를 대면 안求求? >
< 왜요?. >
< 저곳을 보시오. >

경찰이 가르킨곳을 보는 여인는 미소만 짓고 있을때 그 옆에 있는 남자가 문을 열고 내려갔다.

< 이봐요. >
< 괜찮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
< 하지만.. >

주변의 행동에 경찰은 더 이상 말을 못하고 뒤걸음질 치고 말았다.

[ 형님!. 큰 형님. ]
[ 오냐.. 오는데 수고많았다. ]
[ 뭘요. 헤헤헤. ]

차에서 내린 사람은 현빈이였고 공항에 모여 있는 사람은 현빈의 부하들이었다.
그 일로 현빈는 상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게 돼어버렸다. 물론 경찰에게만 유명인사가 돼어 버렸다.
그 많은 사람들이 한거번에 호텔입구에 다시 모여들었다.
호텔입구에 서있는 현빈과 그 뒤로 태수와 수열이는 막막했다. 이렇게 많이 모여 있을줄 몰라기 때문이
었다.
저 많은 사람들을 어디에 잠을 재워야 하는지..

[[ 혜령아. ]]
[[ 네. 왜요. ]]
[[ 부탁이 있는데. ]]
[[ 호호호..무슨 말을 할려고 하는지 알겠어요. 어떻게 해 볼께요. ]]
[[ 고마워. ]]

혜령때문에 고민이 해결할 순간에 요마가 호텔입구로 나오고 현빈를 불렀다.

[[ 현빈아.. ]]
[[ 네..요마형님.. ]]
[[ 너 한테 미안한데 내 부탁좀 들어줄수 있냐?. ]]
[[ 설마 형님도.. ]]
[[ 내가 뭘?. ]]
[[ 형님도 부하들이 이렇게.. ]]

현빈이 가르킨 곳을 본 요마는 놀라고 말았다.

[[ 헉. 이렇게 많이. ]]
[[ 형님의 부하들은 어디있습니까?. ]]
[[ 항구에 있다고 연락이 왔다. ]]
[[ 몇명정도 입니까?. ]]
[[ 그것이 정확히 100정도.. ]]
[[ 네?.. 100명이요. 킁. ]]

현빈는 요마를 보고 뭐라고 말을 할수가 없었다. 자신이 부탁해서 오라고 해서 온 사람들인데 문제는 그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고 있을때..

[[ 주인님!. 그 정도는 우리가 처리하겠습니다. ]]

현빈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주작이었다.

[[ 뭐?. 너희들이. ]]
[[ 네. ]]
[[ 알았어. 부탁한다. ]]
[[ 네.. ]]

주작는 현빈한테 고개를 숙이고 그 자리에서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그 모습을 본 현빈의 부하들은 놀
라는 얼굴을 현빈를 바라보았다.
한마디로 자랑스럽다는 눈빛이었다.
자신들이 모시고 있는 큰형님이 저런 고수를 자신의 부하로 두고 있는것을 호텔 앞에 있는 많은 사람들
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몇시간에 걸쳐 호텔앞에 있는 사람들의 숙소를 정해주었고 현빈는 한숨을 쉬어갈때 자그만하게 들려오
는 사람의 움직임에 현빈는 미소를 짓고 그곳을 보았다.

" 훗.. 그래 가서 보고를 해라. 너희들이 이 모습을 보면서 가만히 있으면 안돼지. 그럼 내 뜻대로 안
돌아가니까. 크크크. "

그러했다.
이 모습을 삼합회 부하들이 염탐하고 있는 것을 현빈는 알고 있었다.
지금 현빈의 귀에 들려오는 소리는 주위사람은 들을 수가 없고 누가 숨어있는지 알수도 없었다. 모든
상항을 본 그림자는 그 자리에서 떠나갔고 현빈의 시선에서 떠나고 말았다.
현빈는 그림자가 멀어져가는 것을 보고 몸을 돌려 안으로 들어갔다.
*
*
*
성--
삼합회중 한 당주가 기거하는 성.
그곳에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 같은 그림자가 성안으로 들어갔다.
새라고 하기에는 조금 큰것을 보아 사람인것 같았다. 창문안으로 들어간 그림자는 앞에 침대에 자고 있
는 남자에게 무릎를 꿇고 조용히 말을 해 갔다.

< 보고 드립니다. >

침대안에서 그 말을 듣고 있던 남자는 눈을 감고 자신한테 말을 건내는 사람에게 말을 해 갔다.

< 무엇이냐?. >
< 그놈이 사람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
< 몇명이냐?. >
< 족히 150명정도 求求? >
< 그래. 많이도 모았군. 알았다. 너는 계속 감시해라. >
< 알겠습니다. 그럼. >

검은 그림자는 그곳에서 다시 창문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그림자가 사라지자 남자는 침대에서 일어났고 머리를 만져갔다. 남자가 일어나는 바람에 이불안이 다
보였는데 그 남자의 양쪽에 여인들이 고이 자고 있었다.
아니 여인이라기 보다는 너무 어리다.
이렇게 어린 여인들이,아니 소녀들이 어떻게 나이많은 남자와 자고 있는것일까?.
남자는 자신의 양옆에 자고 있는 소녀들을 보고 침대에서 나오자 이불이 모두 다리쪽으로 개지면서 소녀
의 몸이 적날하게 드러나고 말았다.
아직 잘라나지 않은 젖가슴과 음부에서는 털이 나오지 시작하고 있었다.
한눈에 봐도 15살정도의 소녀들이 자신의 아버지뻘돼는 남자와 같이 잠을 자고 있었다. 그리고 그 소녀
들의 음부쪽 이불에는 피가 말라 있던 것이었다.
당주는 그런 소녀들을 보면서 수화기를 들고 어디로 전화를 넣어갔다.

< 무슨 일 입니까?. >
< 여기 좀 정리해라. >
< 알겠습니다. >
< 그리고 다른 당주들한테 보자고 해라. >
< 옛!. >

수화기를 내려놓고 5분정도 지나자 큰 문이 양쪽으로 열리고 방안으로 4명의 장정이 들어와 인사를 해
갔다.
그리고 침대쪽으로 걸어간 장정들은 침대위에 누어있는 두 소녀를 보고 양팔을 잡아갔다.
그러는 바람에 소녀들이 잠에서 깨어났고 자신의 몸을 잡고 있는 장정들을 보고 놀라는 표정을 했다.
그 중에 한 소녀이 당주를 보고 살려달라고 소리쳐지만 당주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다.
단 한마디만 했다.

<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 >
< 복명!. >
< 살려주세요. 안돼. 흑흑흑.. >
< 크크크. 너희들은 우리들의 노리개가 돼는거다. 가자. >
< 싫어..안돼.. >

두명씩의 정장들은 소녀의 양팔을 잡고 끌고 나갔고 어디로 향해 갔다. 소녀들이 도착한 곳은 지하실
이고 그곳에 여러개의 철문이 있고 그 안에는 많은 소녀들이 처참한 모습으로 누어있었다.
두 소녀는 그곳을 지나 정면에 있는 철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그곳에는 몇명의 정장들이 더 있었다
그 사내들은 자신의 동료가 데리고 오는 소녀들을 보자 음산한 웃음을 짓고 몸을 일으켰다. 헌데 그 남
자의 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몸에 걸치고 있어야 할 옷들이 없다. 모든 남자들이 알몸으로 있고 자신의 남근을 자랑스럽게 내 밀고
앞에 오는 소녀를 보고 점점 커져갔다.

< 안돼. 살려줘. 제발..악악.. >
< 크크크..싱싱한 것들.. >
< 내가 먼저다.. >
< 야 임마 앞전에 니가 먼저 했으니까. 오늘은 내가 먼저야. >
< 크크크..알았다. 그럼 나는 뒤쪽으로 해야지. >
< 변태같은 새끼. >
< 변태라도 좋아. 뒤 구멍은 처녀일거야. >

철문이 닫히는 순간이였다.
소녀들의 팔과 다리는 줄로 묶여있고 모든 남자들이 두 소녀의 온몸을 만져갔다.
그리고 철문이 닫히는 순간 그 안에서 소녀들의 목소리가 들려나오고 있었다. 그 뒤로 소녀들의 목소리
는 나오지 않았다.
사내들이 소녀의 구멍이란 구멍을 모두 막았기 때문에 소리를 낼수 없었다. 앞뒤 구멍은 물론 먹고 말
할수있는 입속까지 사내의 남근이 들어가 있었다.
자신의 처녀를 자신의 아버지뻘한테 주고 또 다른 사내들의 노리개로 절략해 버린 소녀들..
자신의 하루밤상대로 어린소녀들을 데리고 놀다가 이렇게 버리는 것일까?.
방안--
당주가 있는 방안에 다시 세사람의 당주들이 모여들었다.
헌데 모두 알몸으로 모여서 술잔을 마시고 있었던 것이다. 한 모금씩 마셔가는 당주중 한사람이 천천히
자신한테 보고가 들어오는 것을 말해 갔다.

< 두 당주들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
< 그정도로 우리를 상대할수 없을것이오. >
<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시간이 오래 끌수록 우리한테 불리해 질것 같다는 생각이 나는데.. >
< 그것은 나도 동의하오. >
< 허면?.. >
< 빠른 시일에 해결을 봅시다. >
< 알겠소. >
< 그렇게 합시다. 그럼. >
< 죄송하오. 자는데 깨워서. >
< 아니오. 그럼. >

두 당주들이 자신의 방에서 나갔고 자신도 다시 술을 마셔가면서 침대로 향해 갔다.
*
*
*
한국--
조용한 밤에 여인들만 있는 집.
오늘하루도 자신의 일들을 하고 집에 귀가하는 여인들은 한참 저녁식사를 하는데 바빴다.
헌데 그 시간에 누군가 찾아온 사람이 있었는데.

[ 누구세요?. ]
[ 혹시 김연숙씨 집입니까?. ]
[ 맞는데요. 왜그러세요?. ]
[ 배달입니다. ]

연숙앞으로 배달 온 것은 바로 꽃다발이었다.
연숙는 문앞으로 걸어와 꽃다발을 받았다. 하지만 그 뒤에 있는 자신의 며느리들은 그 꽃의 출처가 궁
금해 했다.
도대체 누가 자신의 시어머니한테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을 배달했을까 하는 의문점이 생겼다.
연숙는 자신의 뒤통수가 따가운것을 알고 꽃다발속에 쪽지를 들고 읽어갔다.
쪽지를 다 읽어간 연숙는 옆에 있는 쓰래기통에 버리고 배달원에게 물어갔다.

[ 혹시 이 꽃다발을 보낸사람이 누구인지 알수 있나요?. ]
[ 아니요. 전화주문이라. ]
[ 알았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
[ 네. 즐거운 밤 보내세요. ]

배달원이 나가자 문을 닫아버린 연숙는 뒤로 돌아 며느리들을 보고 말을 해 갔다.

[ 뭐들하는거야. 저녁식사 안할거야. ]
[ 아..네.. 어머님.. 다 됐습니다. ]
[ 가자. 저녁먹으로. ]
[ 네..네..네.. ]

모든 여인들이 식탁으로 가자 살금히 누군가 쓰래기통으로 다가오고 꽃속에 있는 쪽지를 읽어갔다.

- 낮에 일은 정말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어떻게 연숙씨를 그런 여자로 생각하겠습니까. 그러니
낮에 있던 일은 잊고 내일 시간있으면 만나줄수 있나요?.
답장을 기달립니다. 강천화.. -

이런 내용이 적어져 있었다.
그 내용을 다 읽은 여인는 쪽지를 꽃다발 속에 넣어두고 식탁으로 향해 갔다.
모든 사람들이 식사를 다하고 남은 사람은 부엌청소를 하고 자신의 방으로 향해 갔다.
이층 희수방--
혼자서 내일 있을 학생들의 진도를 정리하고 있을때 누군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희수의 방에 들
어온 여인의 배는 똥배가 나온것 같이 살짝 튀어나왔다.
똥배라고 하기엔 너무나 큰 배였다. 임신..
지금 희수의 방에 들어온 여인는 임신한 임신녀였다. 그녀는 자신의 배를 잡고 희수의 방안으로 들어오
고 침대에 걸쳐 앉았다.
그리고 책상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희수를 바라보면서 말을 해 갔다.

[ 언니!. ]

희수는 들어온 여인이 자신을 부르자 책에서 시선을 떼고 뒤를 돌아 침대에 걸쳐 있는 여인을 보았다.

[ 무슨일이니?. ]
[ 큰 언니. 어머님 남자생겼나봐. ]
[ 니가 어떻게 아니. ]
[ 아까 꽃다발속에 쪽지를 읽어봐다. ]

그 말에 희수는 책에서 시선을 떼고 자신앞에 있는 여인을 보고 말했다.

[ 이 연수!. ]
[ 왜요?. ]
[ 다시는 그런짓 하지말아. 어머님도 어머님 인생이 있는거야. 남자가 생기든 말든 어머님이 알아서 하
는거야. 알았니. ]
[ 하지만.. ]
[ 그래도. 어머님이 알아서 하실거야. 그리고 어머님이 저렇게 젊은데 혼자 살기에는 조금 그런다고 생
각안드니. ]
[ 알았어요. 큰언니는 괜히 나한테 그래. ]
[ 내가 왜 너만 가지고 그러겠냐. 연수 너는 학교다닐때 항상 남의 일에 참견하는것이 버릇이야. 그것
알아. ]
[ 언니는 왜 또 그때일을 말하고 그래요. ]
[ 왜. 싫어. ]
[ 당연히 싫어요. ]
[ 오랜만에 그때로 돌아갈까. 연수학생!.. ]
[ 언니!. ]
[ 언니라니 선생님한테 언니가 뭐니. ]
[ 치~~. 나 갈래. ]

나갈려고 하는 연수를 향해 희수는 다시 놀리기 시작했다.

[ 호호호.. 모른것 있으면 선생님한테 물어봐. ]
[ 언...니...! ]

방안이 울리게 희수를 부르는 연수지만 희수는 여전히 연수를 보고 혀를 내밀어 갔다.

[ 메롱.. ]
[ 어휴..얄미워.. ]

희수를 노려보던 연수는 혀를 내밀고 있는 희수를 보고 한마디하고 문을 닫고 가버렸다.

[ 선생님이면 뭐해. 나보다 더 어린여자같이 혀나 내밀고. 흥~~. ]
[ 너~~~. ]

연수의 말이 맞다.
나이 30후반에 혀나 내밀고 약올리는 여자가 있다면 여기 있을것이다. 그것도 자신의 학생이자 한남자
를 같이 사랑하는 여인으로서..
방에 나온 연수는 살짝 불러오는 배를 잡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자신의 방에는 요코가 코를 골면
서 잠을 자고 있고 그 옆으로는 마리가 열심히 한국말을 공부하고 있었다.

*
*
*
화련한 방--
그 안에 여러명의 여인들이 잠옷이나 속옷만 입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고 그 중에 한 남자가 여인들
을 보고 있었다.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는 여인들은 남자가 보고 있는데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돌아다녔다. 이렇게 아무런
거리낌없이 돌아다닐 여인들는 바로 한 남자의 여인들이었다.
이렇게 많은 여인들을 데리고 잘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서 오직 한사람 단현빈뿐이었을 것이다.
현빈는 자신앞에 알몸이나 같은 모습을 돌아다니는 여인들을 보고 웃고만 있었다.

[ 여보!. 이 속옷 어때요?. ]
[ 이뻐. 수화한테 딱 맞아. 보기 좋아. ]
[ 정말이죠. ]
[ 응.. ]
[ 저는 어때요?. ]
[ 이뻐. 당신들은 어떤것을 입어도 모두 이뻐. ]
[ 정말이죠.. ]

한 참을 현빈한테 잘 보일려고 옷과 속옷을 보여주고 있을때 어디서 나타났는지 남자 한명이 그 방에
모습을 보였다

[[ 주인님!. 지시한대로... ]]
[ 캬악악... ]
[ 뭐야..치한.. ]
[[ 흑... ]]
[ 눈감아요.. ]
[ 어딜봐요..나쁜 놈아. ]

주작이 주위를 보고 눈을 감고 말았다.
항구에 있는 요마의 부하들을 자신들이 처리했다는 말 할려고 마구 들어왔다. 그런데 그 방안에는 여
인들이 모두 알몸과 같은 모습을 하고 돌아다니고 있다가 주작을 보고 놀라던 것이다.
그 모습을 본 현빈는 크게 웃어갔다..

[ 하하하하.. ]
[ 뭐가 좋아서 웃어요?. ]
[ 그냥. 당신들 행동이 웃겼서. ]
[ 치~~. ]

현빈는 그런 여인들을 보고 시선를 주작쪽으로 돌렸다.

[[ 수고했다. 그만 가서 쉬어라. ]]
[[ 알겠습니다. ]]

주작는 너무 민망한 나머지 빠른 속도로 그 방에서 나갔다.
주작이 나가자 모두 숨어있는 여인들중 한 여인이 주위를 살펴보고 고개를 내밀면서 현빈를 향해 말했다

[ 갔어요?. ]
[ 응. 갔서. ]
[ 무슨 남자가 매너가 없어. 남의 방에 소리도 없이 들어온 사람이 어디서. ]
[ 하하하.. ]
[ 웃지 말아요. 당신 부하면 잘 타일러요. ]
[ 알았어. ]

대답을 해 주면서 현빈는 계속 웃어갔고 여인들을 그런 현빈를 보았다.
*
*
*
어둠--
끝이 알수 없는 어두컴컴한 방안..
창문하나 없고 방안에 있는것은 문 하나뿐이었다.
그 문과 의자사이에는 몇개의 계단이 있었고 모두 검은색으로 되어 있었다.
의자는 돌로 돼어있고 그 곳에 한 남자가 앉아서 눈을 감고 있었다. 잘 보이지 않는 남자의 얼굴는 마
치 저승사자를 연상시키는 얼굴과 차가운 분위기 였다.
모든 사람이 이 남자앞에 있으면 저절로 몸을 떨어가면서 무릎을 꿇어갔을것이고 제대로 쳐다볼수도
없었을것이다.
이 남자의 몸에서 나오는 기가 너무나 차갑고 오삭한 기분이 들었다.
그런 남자 앞에 두 명의 남자가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여 한동안 그대로 있었다.
의자에 앉아 있는 남자의 행동을 주시하면서 자신의 몸들을 떨어가고 있을때 차가운 남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 그래 무슨일로 왔는냐?. ]]
[[ 세 당주의 관한 일입니다. 주인님!. ]]
[[ 말해 봐라. ]]
[[ 지금 중국 상해에서 세 당주와 주원문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
[[ 그래서. ]]
[[ 하지만 주원문이 다른 세력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
[[ 다른 세력?.. ]]
[[ 예!. 바로 흑야라는 남자입니다. ]]
[[ 흑야라?.. ]]
[[ 국적은 한국이고 20살정도이고 어머님과 같이 살고있습니다. 그 젊은이의 여자가 많다고 합니다. ]]
[[ 이름은?. ]]
[[ 단 현빈!. 그의 엄마는 김 연숙입니다. 그리고 그의 여자들은.. ]]

남자는 땅을 보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현빈의 여자들에 관한 자세한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모두것을 들은 남자는 아무런 미동도 안하고 오직 입만 움직여 갔다. 아니 입술만 살짝 움직일뿐 다른
부위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 그의 세력은?. ]]
[[ 소인이 아는 정보는. 자신의 부하가 500정도, 주원문의 세력은 200정도, 거기에 금패의 붉은 군단
까지해서 500정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의 의형제인 요마의 부하가 150정도입니다. ]]
[[ 합이 1400정도군. 그 정도면 세 당주가 알아서 하겠군. ]]
[[ 허면 주인님의 생각은?. ]]
[[ 당주들에게 전해라. 혈전날을 정해서 보고 하고 조직의 총동원하라고 전해라!. ]]
[[ 알겠습니다. 주인님!. ]]

바닥에 고개를 숙인 남자는 그대로 뒤로 기어서 나가고 있었다. 그 남자가 나가고 그 방에 남은 사람은
의자에 앉아있는 남자와 그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남자뿐이었다.
주인이라는 남자는 천천히 눈을 뜨고 자신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남자의 머리통을 보았다.
그리고 감정없는 목소리가 나왔다.

[[ 너는 당주들의 행동을 감시해라. ]]
[[ 알겠습니다. 주인님!. ]]
[[ 그리고 매 시간때 보고를 하도록. 늦을때는 너의 목숨과 너의 가족목숨이 그날로 사라질것이다. ]]

너무나 무서운 목소리가 나오자 고개숙인 남자는 온몸이 떨어갔고 제대로 말을 할수 없었다.

[[ 아..알겠..스...니...다.. 주인..니..ㅁ.. ]]
[[ 나에게는 두번이란 없다. ]]
[[ 예!. ]]
[[ 그만 물러가라. ]]

그 남자도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고개를 숙이고 뒤로 기어나갔다.
어두운 방안에 혼자 남은 남자는 자신의 손을 턱에 기대고 눈을 감아 갔다. 그리고 조용한 방안에는
그 남자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 하필이면...인가?. ]]

전혀 알수 없는 말을 하고 있었다.
주위에 사람이 있다면 금방하는 말이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아무도 알수 없을것이다.
이 남자가 삼합회의 최고 우두머리인가?.
삼합회의 세 당주를 감시시키는 인물은 누구인가?.
과연 현빈는 이남자와 싸움을 해야하는지 전혀 알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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