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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05 663회 0건

밤의 야왕 ---- 96

백화는 자신을 안고 있는 사람이 현빈인것을 알고 안심했는지 울음이 터지고 말았다.

[ 앙앙앙~~~~~~. ]
[ 그만 가자. 수고 많았어. ]

현빈이 백화를 안고 내려갈려고 하는 순간에 뒤에서 거인이 현빈을 향해 말을 하고 공격해갔다.

[ 십팔. 샌님새끼 장난하냐. ]

현빈는 대회장밑에 있는 다른 사화을 보고 백화를 건내주고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공격해 오는 거인의 주먹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맞았다.
그 모습을 본 거인의 현빈의 노려보고

[ 비켜. 시합은 아직 안끝났어. ]
[ 이봐. 덩치 내 여자가 끝나고 하면 끝난거야. 그리고 불만있으면 나중에 나한테 말을 해. ]
[ 크크크. 그래 알았다. 두번째 싸움은 너로 정했다. 나중에 보자 샌님 너를 박살내고 저 여자를 내가
가져갔다. ]
[ 좋을 때로~~~. ]

거인은 웃으면서 대회장을 나가고 현빈는 그 자리에 서서 다음대련자를 기달리고 있었다.
모든 사람이 현빈의 모습을 보고 너무나 허약해 보인지 다음대련자로 모두 나올려고 했다.
그와중에 한사람이 위로 뛰어 올라왔다.

[ 내가 당신의 다음 상대자요. ]

현빈는 그 사람을 보고 있는데 관중들이 그 사람을 보고 응원를 하기 시작했다.

[ 서천!. 서천!. 서천의 한두. ]
[ 서천. ]

그말을 듣고 현빈는 상대방을 쳐다보고

[ 당신이 사천황중에 서천의 한두입니까. ]
[ 맞소. 내가 한두요!. ]
[ 이거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

현빈이 자기 소개를 할려고 할때 서천의 한두가 현빈의 말을 막고 자신이 말을 했다.

[ 나도 잘 알죠 단 현빈. ]
[ 어떻게 내 이름을?. ]

한두는 현빈을 쳐다보고 다시 시선을 자신의 뒤쪽으로 향해고 현빈도 한두의 시선대로 따라갔다.
그곳에 있는 사람은 두사람인데 바로 흑구와 왕우였다.
현빈는 두 사람을 보고 웃고 손을 흔들어 주는데 반대로 흑구쪽은 화난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 오랜만입니다!. ]
[ 흥!. ]
[ 내 친구들 말은 당신이 흑구을 이긴 사람이고 남화지역의 흑야라고 하던데. 맞나?. ]
[ 아마도!. ]

한두의 말을 듣고 관중들은 소근거리기 시작했다.

[ 저 샌님이 흑야래. ]
[ 그리고 북천군단의 흑구와 싸워 이겼데. 거짓말이겠지. ]
[ 맞아. 거짓말이야. ]

웅성웅성거리는 동안 한두는 현빈을 향해 말했다.

[ 그래서 내가 확인할려고 직접나왔지. 어때 나하고 대련해 보겠나. ]
[ 물론. 상대해주겠습니다. ]
[ 그럼 시작합니다. ]

현빈는 바로 땅을 박차고 한두한테 공격해 갔다.
한두는 공격해 오는 현빈의 손과 다리를 막아가면서 자신도 공격을 해갔고 두 사람의 싸움은 막상막하
였다.
주의사람들도 두 사람의 싸움에 입을 벌리고 보고만 있고 흑구와 왕우도 두 사람의 결투를 지켜보고
있었다.
현빈이 공격을 하면 한두가 방어을 하고 반대로 한두가 공격해 가면 현빈는 수비을 해갔다.

[ 이얏. 파파파팍~~~ ]
[ 퍽. 파파파. 헉~~ ]

주고 받는 동안 시간은 많이 흘러가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가는것은 그 만큼 체력 소모가 많았다고 볼수도 있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잠시 서로의 움직이만 보고있는데 한두는 호흡이 고르지 못하고 있었다.
그 와 반대로 현빈의 호흡은 처음과 같은 호흡이였다.
물론 한두는 그런것을 알아 보지 못하고 오직 어떻게 앞에 있는 현빈을 공격할까 하는 생각만 하고 있
었다.

[ 역시. 허~~~ 상상이상으로 고수군요. 허~~~~~~ ]
[ 별말씀을. 당신도 상당한 고수입니다. 대단해요. ]

두 사람은 잠시 공격을 멈추고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결투를 시작해 갔다.
하지만 좀 처럼 두 사람의 결투는 끝이 나질 않고 있었다.
오직 다른점은 한두는 숨을 허덕이고 있고 현빈는 아직도 그대로 차분했다.
한두는 한 참을 현빈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 숨을 쉬기 힘들어. 너무 체력소모가 심했나. 허허허~~~ 그런데 왜 나만 숨이 차고 저쪽은 그대로
인거지. 설마?~~~~~~"

한두의 예상대로 맞아들어갔다.
자신이 아무리 공격을 해도 앞에 있는 현빈을 이길수가 없다는것을 알았다.
한두는 공격자세을 풀고 앞에 있는 현빈을 한번 쳐다보고 뒤돌아 걸어갔다.

[ 내가 졌네. ]
[ 양보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

현빈는 한두의 뒤을 보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 뒤를 돌아 사화가 있는곳을 갔고 백화의 얼굴을 만져갔다.

[ 그만 가자. ]
[ 미안해요. ]

현빈는 위옷을 벗고 백화의 앞을 가려주고 어깨를 잡고 시합장을 나가고 있었다.
모두 현빈이 나가는 길을 열어주고 현빈을 쳐다보고만 있는데 그 중에 몇명은 현빈앞에 서서 현빈을
무서운 눈으로 쳐다보고 웃고 있었다.
현빈는 그런 사람들을 무시하고 가던길을 계속 걸어 시합장을 나갔다.
.
.
.
한두는 기권을 하고 흑구앞으로 갔고 잠시 멈추고 앞을 바라보면서 말을 했다.

[ 역시 자네가 질만 하더군. 대단해 싸움 실력이. ]
[ 약 올리고 있나. ]
[ 아니. 자네의 건투를 빌겠네. 수고하게 난 그만 가봐야 겠네. ]
[ ..... ]

한두는 흑구와 짧은 대화를 하고 다시 걸어 시합장을 나가고 있었다.
흑구는 그런 한두을 쳐다보지 않고 인사도 안하고 오직 현빈의 모습만 보고 있었다.
.
.
.
모든 경기가 끝나고 쉬로 가는동안 사회자는 어디로 향해갔다.
도착한곳은 제일 위층이고 그곳에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온 사회자는 앞을 향해 인사를 하는데 앞에 있는 의자에 한사람이 앉아있었고 그 뒤는 모니터가 30
개가 있었다.
수영장, 탈의실, 복도, 식당, 등등 여러 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모든 상황을 보고있었다.
그 앞에 앉아있는 남자가 사회자에게 말을 했다.

[ 그래. 어떻게 되었는가. ]
[ 순조롭게 되가고 있습니다. ]
[ 알았네. 수고 했어 오후에도 수고좀 해주게. ]
[ 네. 알겠습니다. 그럼. ]
[ 응. 나가보게. ]

사회자가 그 방에서 나가고 의자에 앉은 사람은 다시 몸을 돌려 카메라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때 그 사람뒤로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이고

[ 야왕님!. 십자군이 도착했습니다. ]
[ 그래. 어디에 있나. ]
[ 지금 옆 대기실에 있습니다. ]

야왕은 의자에 앉아 모니터을 보고 자신의 손을 턱에 가져가면서 말을 했다.

[ 십자군도 내일부터 바로 시합에 합류 시켰라. ]
[ 네. 알겠습니다. ]

두 사람의 모습이 사라지고 다시 혼자남은 야왕은 어디를 향해 입을 열었다.

[ 내가 알아보라는것을 알아보았나. ]
[ 네. 알아보았습니다. ]

사람모습은 안보이고 말소리만 들리고 있었다.그리고 다시 말소리가 나오는데

[ 야왕님이 말씀한데로 흑구가 미국에 있을때 같이 있어습니다. 그리고 흑구의 일도 거의 그 남자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
[ 그럼. 가족관계는?. ]

야왕의 질문에 조용히 말을 하고 다시 조용해 지고 있었다.

[ 알았다. 수고했다. ]
[ 네. 알겠습니다. 다른 분부가 없으면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

그 방에 혼자 남은 야왕은 다시 모니터에 집중하고 있었다.
.
.
.
현빈는 방에 들어오고 백화를 달래주는데 정신이 없는데 태수와 수열이 안으로 들어왔다.
현빈과 백화의 모습을 보고 태수가 말을 했다.

[ 형님. ]
[ 뭐냐. ]
[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아까 물좀 먹으로 식당으로 갔을때 몇명의 사람이 위로 올라가는것을 봐습니다
헌데 모두 무서울 정도로 대단한 고수였습니다. ]
[ 그래서 우리 목적은 여기 있는 사람들의 이름과 이 조직과 무슨 관계을 맺고 있는지 알아보는거다. 그
리고 이 시합에 별로 관심없다. 너희들도 정당히 해두고 여기를 잘 관찰해라. ]
[ 네 알겠습니다. ]
[ 그런데 들어오는 입구가 그쪽 말고 다른데는 없냐. ]
[ 그것이 아무리 알아봐도 알수가 없습니다. 모든 문은 철문으로 되어있고 전자장치로 되어있어 나갈
수가 없습니다. ]
[ 그래. 그럼 여기서 나갈수 있는것은 기권해서 나가는것과 이 조직원이 되는것이군.]

현빈는 태수쪽을 몸을 돌리고 위를 향해 시선이 올라갔다.

[ 아무튼 알아낼수 있는데까지 알아봐라. ]
[ 네. 알겠습니다. ]
[ 그리고 수열은 여기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모두 적어라. ]
[ 네. ]

태수와 수열은 인사를 하고 방에서 나갔고 현빈는 다시 백화를 쳐다보고 웃어주었다.

[ 그만 울어. 바보같이 그런일로 울기는. ]
[ 하지만 다시는 다른 사람한테 안보여줄려고 했단말이에요. 헌데. ]
[ 어쩔수가 없었잖아. 그리고 그런 늑대들에게 보여주는것도 좋은거야. ]
[ 전 싫어요. 흑흑~~~~~]

한참동안 현빈품에서 울던 백화는 너무나 지친 나머지 잠이 들고 말았다.
백화가 잠이 들자 현빈는 겨우 일어나 거실로 향해 갔다

[ 휴. 무슨 여자가 어린아이같이 행동하는거야. ]
[ 호호호~~~ 수고했어요. ]
[ 아무튼 시합장은 모두 나가지 마라. ]

그 말을 듣고 사화나 장미는 현빈에게 시선이 고정되고 있었다.

[ 안돼요. 그렇게은 못해요. ]
[ 또 그런일 당하면 어떻해. 백화 하나로 만족해. ]
[ 어머. 호호호~~~ 당신도 질투을 하나요. ]
[ 그럼 내 여자가 그 많은 늑대들 가운데 서서 가슴을 보여줘는데 화가 안나게 생겼어. ]
[ 호호호~~~. 나도 괜히 질투가 나네. 백화는 좋겠네 당신이 좋아해주고 사랑해 주니까. ]
[ 장난하지 말아. 아무튼 다음시합에 모두 나오지 말고 tv로 봐. 말을 들으니까. tv에도 시합경기가
나온다고 들었어. ]
[ 안돼요. 전 그렇게 못해요. ]
[ 왜. ]

장미는 현빈의 가슴에 손을 얻고 쓰다듬어 가면서

[ 우리가 불안해요. 그러니 2명만 대리고 가세요. ]
[ 너 정말. ]
[ 우리를 방에 두고 바람피울지 누가 알아요. 그래서 안된다고 한거에요. ]

현빈는 장미와 말다툼을 해봐야 이길수 없다는것을 알고 포기상태로 들어갔다.
더 싸워봐야 자신만 피곤하다는것을 알았기 때문에..

[ 알았어. 2명만 대리고 가면되는거지. ]
[ 네. 호호호~~~~ ]

다시 2시가 되자 두번째 시합이 시작되는데 먼저 시작한 사람은 바로 흑구와 마수였다.
마수가 먼저 나와 흑구의 이름을 부르고 흑구는 마수의 요구대로 나왔다.

[ 오랜만에 보는군. 천 마수!. ]
[ 그런것 갔군요. 북천에 흑구!. ]
[ 실력은 많이 늘어났는가 보군. ]
[ 상대해보면 알겠지. 그럼 시작할까. ]

천 마수는 흑구을 향해 빠른속도로 공격해 갔다.
자신의 급소에 공격해 오는 마수의 행동을 보고 흑구도 조금 놀라는 눈으로 보고 자신의 손으로 마수의
공격을 막아갔고 자신도 공격에 들어갔다.
서로의 급소를 노리고 있는 마수와 흑구
한사람이 때리면 다른 한사람은 맞아가면서 계속 그렇게 싸움을 이여갔다.

[ 팍팍~~ 파파파파...]
[ 흑. 허. 퍽 퍼퍼퍼퍼. ]

흑구가 마수을 공격해 가면서 말을 했다.

[ 오호. 실력이 많이 늘어네. ]
[ 당연하지. 너한테 당한 수모을 되돌려 줄려고 피나는 노력을 했다. ]
[ 그래. 하지만 이런 실력으로 나를 이길수 있을까. ]
[ 두고 보면 알겠지. 간다. ]

막고 있던 마수는 다시 흑구을 향해 공격해 갔고 흑구는 마수의 공격에 밀려 뒤로 물러나고 있었다.
최대한 빠른 속도로 두사람은 공격을 해갔다.
자신들의 몸에 상처을 입혀 가면서 계속 싸우고 있는 두사람이였다.
천 마수의 주먹과 다리을 빠르게 공격해 갔지만 역시 상대방은 그것을 예상하고 있는지 잘 막아 갔고
공격까지 같이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의 싸움을 보고 있는 현빈는 조그만한 미동도 없이 시선이 고정되어 있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두 여인들에게 말을 하는 현빈

[ 대등하게 싸우고 있는것 같이 보이지?. ]
[ 네. 마수도 실력이 향상되는가 봐요. ]
[ 우리와 싸우면 우리가 지겠어요. ]
[ 맞아. 너희들과 싸우고 너희들이 지고 말거야. 하지만 역시 부족해 흑구와 싸우기엔 많이 부족해. ]
[ 설마요?. ]
[ 우리들이 보기에 막상막하 같은데요!. ]
[ 과연 그럴까?. 지금부터 승부가 날것 같은데. ]

천화와 수화는 현빈의 말을 듣고 시합장에 있는 두 사람한테 시선을 돌리고 바라보았다.
두 사람의 싸우는 모습은 보면 아직도 천마수가 우세해 가고 있었다.
하지만 현빈의 말을 듣고 두 사람의 모습을 보는데 현빈이 말하는것이 현실로 다가오는것 같은지 점점
천 마수가 밀려가고 있었다.
얼마정도 시간이 흘러갔을까, 천마수는 흑구의 공격을 겨우 받아치고 있고 흑구는 마수의 급소만 노
리고 공격을 해 갔다.

[ 하하하~~. 아까 그 기세는 어디갔지. ]
[ 십팔. 열받네. ]
[ 파파~~~~~~팍. ]

흑구는 마수을 향해 발을 뻗어 갔고 마수도 흑구가 공격하는것을 알고 같이 맞 받아 치고 있는데 힘에
밀려 몸이 돌아갔다.
그 사이을 이용해 흑구는 마수의 옆구리에 일격을 가했고 그 일격이 적중하고 말았다.
일격을 맞은 마수는 옆으로 몇미터정도 밀리고 나서 그 자리에 쓰러지면서 앞을 주시하는데 흑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살피고 있는데 옆에서 흑구가 자시을 향해 오는것을 보고 다시 자세를 취하는
데 너무 늦고 말았다.
얼굴로 날라오는 주먹을 피할수 없는 마수는 두 팔로 막아가는데 역부족이였다.
주먹의 힘에 밀려 다시 뒤로 물러나고 만 마수는 힘이 없어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이였다.
흑구는 앉아 있는 마수를 보고 천천히 걸어갔고 마수을 향해 말을 했다.

[ 여기까지 오는데 칭찬을 해줄만 하군. 하지만 그것이 너의 한계야. ]
[ 그렇겠지. 오늘은 내가 졌지만 다음에 아니야. 기억하는게 좋을거야. ]
[ 물론 기억해 주지. 천 마수!. ]

간신히 일어난 천 마수는 자신의 팔을 잡고 천천히 걸어 내려가고 있었다.
흑구도 마수의 모습을 보고 몸을 돌려 자신의 자리로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두 사람의 시합에 모두들 박수를 치고 환호을 해주었다.
하지만 흑구는 만족하지 못한 표정으로 나가면서 현빈을 보고 불타는 눈으로 쳐다보면서 내려가고 있었
다.
현빈는 그런 흑구의 모습을 보고 시합장을 쳐다보았다.

[ 이봐. 나하고 일이 있는것 같은데. ]
[ ... ]

자신한테 하는 말은것을 안 현빈는 계단을 올라가 그 남자앞에 섰다.
현빈앞에 서있는 남자는 바로 백화와 싸운 거인이였다.
거인은 현빈을 보고 웃으면서 말을 했다.

[ 크크크크. 아까는 구경잘했어. 그런데 나도 그여자가 마음에 드는데 너를 이기고 내가 차지하고 싶
은데. 크크크. ]

현빈는 아무런 말도 안하고 마냥 거인의 얼굴만 올려다 보고 있었다.
거인은 계속해서 현빈을 약올리고 있는데 현빈는 그런 거인의 말에 미동도 않하고 그 상태 그대로 였
다.
한참을 그런상태로 있던 두 사람중 거인이 먼저 현빈을 향해 주먹를 날였다.
옆으로 오는 주먹을 현빈는 팔를 뻗어 손 바닥으로 막아갔다.
얼마나 큰 주먹인지 현빈의 손가락이 어린 아이같이 작아보였다.
자신의 공격이 허사로 돌아가자 거인은 다시 현빈을 향해 발을 뻗어 갔는데 그 자리에 상대방이 없
어지고 말았다.
상대방이 없어지는것을 안 거인은 주위를 둘러보아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 뭐야. 무서워서 도망갔나. 크크크. ]
[ 이봐. 난 뒤에 있어. ]

소리가 나는쪽으로 돌아 선 거인은 현빈을 보고 다시 공격해 갔다.
여러번의 주먹을 날려 보았지만 상대방의 옷자락을 건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거인의 공격을 피하기만한 현빈이였지만 관중들이 야유를 보내고 있었다.

[ 뭐야. 재미없다. ]
[ 싸워라. ]
[ 상대방이 무서운거냐. 아니면 도망다니는 기술만 배운거냐. ]
[ 키키키. 저 소리 들리지. 겁쟁이야. ]
[ ... ]

현빈이 아무말도 안하고 거인의 보고 웃고만 있는것을 본 거인은 다시 말을 했다.

[ 너같이 허약하고 겁쟁이보다 내가 더 낮겠지. 너를 눕히고 그 여자하고 저기 여자들도 내가 가지고
놀아야 겠다. 키키키. ]

현빈는 거인의 모습을 보고 웃음이 살아져 갔다.

[ 이봐. 나를 욕해도 좋은데 내 여자들 한테 그렇게 말하지마라. 모두 불쌍한 여자들이니까!. ]
[ 니놈하고 있으니까 불쌍한거지. 난 기분좋게 해줄거니까 걱정하지 말아. 이걸로. ]

거인은 말을 하면서 자신의 손을 중심부에 가져가 잡고 비벼갔다.
현빈는 아까의 일도 참았는데 또 다시 자신의 여자를 가지고 노는것이 조금 화가 나고 있었다.
현빈의 얼굴을 굳어져 가면서 천천히 거인앞으로 걸어가고 있었고 거인도 그것을 보고 바로 자신의
주먹을 날려 공격해 갔다.
날라오는 주먹을 현빈은 손바닥으로 저지하고 거인의 팔목을 아래에서 위로 가격했다.

[ 아~~~~~~~~악~~~~~. ]
[ 이런 실수를 많이 아픈가 보네. 어떻하지. ]
[ 이~~씨~~~~~~~팔~~~~~~~.]

거인은 다른 손을 현빈의 면상으로 주먹을 뻗어 갔고 적중한것 같았다
자신의 주먹끝에 상대방의 살이 느끼는 순간에 자신의 몸에서 아픔이 전해져 오고 있었다.
거인은 자신의 아픔이 오는곳을 쳐다보는데 그곳은 뻗어가는 자신의 팔꿈치 관절이였다.
관절이 위로 올라오고 자신의 팔속에 있는 뼈가 밖으로 튀어나오고 말았던 것이다.

[ 으으으~~아아~~~악.. ]
[ 어머. 아프겠네. 어떻하나. ]
[ 으으으~~ 내 팔. 아파. ]

현빈는 자신의 두 팔을 보고 아파하는 거인쪽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 남자의 면상앞에 멈추고 내려다 보는 현빈

[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 여자을 넘보지 말아라. ]
[ 파파파~~~~ ]

현빈는 거인의 얼굴에 몇방의 주먹을 날리고 몸을 돌려 내려가고 있었다.
첫방은 위에서 아래로 가격한 주먹이였다.
그것을 맞고 거인의 얼굴이 바닥으로 떨어면서 홈이 파여 들어갔다.
그런 거인의 머리를 잡고 면상으로 주먹을 가격했다.
그 주먹을 맞은 거인은 힘에 밀려 지면을 끄집고 날아가 벽에 쳐박고 떨어져 기절하고 말았다.
내려오는 현빈는 천화와 수화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두 여인의 어깨을 잡고 앞으로 걸어가면서 웃
어주었다.

[ 이걸로 백화의 복수는 한거지. ]
[ 네. 고마워요. ]
[ 당연히 해야 할일을 한것야. 내여자가 그런 수모를 당하고 가만히 있는 남자는 그것을 뽑아야되. ]
[ 호호호. ]

현빈는 두 연인의 얼굴을 보고 농담을 하고 걸어가는데 누군가 옆에서 말을 했다.

[ 어머나. 대단하시네요. 자신의 여자를 위해서 싸우는 사람도 있고. 호호호호 ]
[ 당신 뭐에요. ]
[ 당신이 참견 할일이 아니잖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
[ 그것은 아니지. ]

그 여자는 천화와 수화한테 말을 하고 현빈의 얼굴을 보고 웃어갔다.

[ 뭐가 아니라는 거에요?. ]
[ 호호호~~~~. 내가 이 남자한테 관심이 있거든. 한마디로 마음에 들었다는 거야. ]
[ 나를?. ]
[ 호호호~~. 그래요 당신이 마음에 들었어요. 정식으로 인사을 할께요 앞으로 자주보게 될것 같으니까
전 링링이라고 해요. ]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웃어보인 링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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