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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05 694회 0건
아파트 - 2004호

3. 사랑



그 뒤 그녀와 난 자주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지만,

가끔 만나면 편하게 누나 동생으로 서로를 대하곤 했다.



건너편 아파트의 불이 거의 꺼진 새벽1시...

난 편의점에 담배를 사기위해 밖으로 나갔다.

놀이터에서 담배를 한 대 물고 있는데 누군가 놀이터로 들어서는게 보였다.



‘고삐리 아냐...기집애가 겁도없이 이런 새벽에...??쯔’



그 여고생은 내게 다가왔다.



“아저씨...”



그 여고생은 좀 불량스런 태도로 껌을 “쩝쩝” 씹으면서 날 불렀다.



“으...응?...나?”

“아이씨 여기 아저씨 말구 누가 있다구...”

“왜...에?”

“담배한대만 빌려줘요...”

“머...뭐?”

“아이 씨바...담배한대 달라구요...귓구녕이 막혔나...”

“너...너...학생인거 같은데...”

“아...등신...삽질하네...주기싫음 관 두던가...퉤~”



난 정말 어안이 벙벙했다.



‘뭐 이런게 다있어...이걸 그냥...’



“아저씨...발 괜찮아?”

“머...뭐?”

“흥...아무리 승질이 나도 그렇게 남에 차를 부수면 않되지...”

“으...응?”

“아이~씨...지금 오리발 내밀라구 하는거야?...치...에혀...그차 우리 앞집 아저씨 찬데...”



난 그제서야 그 여고생이 무슨 얘길 하는지 알것 같았다.



‘그...그럼 예가 그걸 봤단 말야?’



순간 난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서 얘기해 줘야 겠네...”

“자...자...잠깐만...이...이거 달라고 했나?”



난 우선 그 여고생을 잡기위해 담배를 한 대 줬다.



“불은?”

“으...응...여기...”

“그거 외제차라 수리비 꽤 나올텐데...”



난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르는걸 느꼈다.



“아...아니...저기...그...그건...”

“이 아저씨가 뭘 잘못 먹었나...왜 말을 더듬고 그래...아저씨 월래 그래?”

“한번만 바주라...응?...그냥 한번만 딱 못본걸로 해주라...응?”

“치...이제 좀 사태 파악이 되나보지?”



참 암울한 순간이 아닐 수없었다.



‘고삐리한테 내가 이런 수모를 당하다니...으...어쩌지?...’



그 여고생은 담배를 계속 펴 왔었던 것처럼 담배 연기를 쭉~ 빨더니 코와 입으로 내 뱄었다.



“아저씨 돈 있어?”

“으...응?...얼마나?...”

“얼마나 있는데?”



주머니를 뒤적거려보니 만원짜리 두 장과 오천원짜리 한 장 그리고 동전이 나왔다.



“이...이게 단데...”

“참나...그지아냐...아저씨 카드는 없어?”

“으...응...”

“한 10만원만 만들어 오면 내가 한번 줄 수도 있는데...키득키득”

“머...뭐?...나 그런거 않하는데...”

“주접떠네...어디서 구라를 치고 지랄이야...”

“저...정말이야 나 그런 원조같은거 않해...”

“그래?”



여고생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짖더니 치마 믿으로 손을 넣서 팬티를 그대로 벗는 것이었다.



“헉...너...너...머...뭐하는거야?”



그 여고생은 한쪽 무릎을 세워 내게,

뽀송뽀송하면서 털이 조금 나 있는 그녀의 깨끗한 보지를 보여줬다.



“함 줄까?...”

“.....”



순간 난 시선이 그곳에 고정되어 아무말도 하질 못했다.



“사내새끼들이란...”

“빨리 옷 않입어!!!”

“어쭈...꼴깝 떨기는...그런다고 누가 내 보지 함 줄가봐?”

“너 참 못된 애구나...”

“그래 까짓거 함 줄게 저기 구석으로 가자”

“짝!”



난 순간 그녀의 뺨을 때렸다.



“내가 너보다 나이도 많은거 같은데 어른한테 어디 함부로...”

“.....”

“옷입고 어서 집에나 가 어린게...”



그리고는 뒤도 않돌아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요즘 왜이러냐...왜 이런 일들만 생기지?’

‘쬐금 아쉽긴 하다...아냐아냐...난 잘한거야...그럼 아무렴...에휴~’



다음날 저녁 내 핸드폰으로 한통의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인구니?...나야...은선이 누나...”

“안녕하세요...왠일이세요...이시간에...”

“지금...시간 괜찮아?...”

“지금요?...괜찮은데...왜요?...또 무슨일 있어요?”

“아니...무슨 일은 아니고 시간 괜찮으면 우리집에 놀러...올래?”

“네?...남편은?...”

“응...오늘 친구들이랑 골프치러 해외로 갔어...아까 저녁비행기 타는거 배웅하고 왔거든...”

“아...네...그럼 좀 있다 갈께요...”



내가 훔쳐보던 2004호...

이렇게 직접 들어와 볼 줄은 몰랐다.



“어서와...”

“애기는요?...”

“응...좀전에 재웠어...누나랑 술 한잔 할래?”

“네...”



남편이 집에 없자 막상 혼자있기 무섭기도 하고,

누굴 부르려니 아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이렇게 인구를 알게 돼서 정말 다행이야...”

“뭘요...”

“아니...그동안 정말 외로웠거든...이런 내 모습 알려지는 것도 싫고...”



정말 다시 봐도 청순해 보이는 여자였다.

술이 어느정도 바닥이 나자,



“어?...술이 다 떨어 졌네...내가 가서 금방 사올게...잠깐만...”

“아뇨...됐어요...오늘은 이것만 마시죠...저 그만 가볼께요...”



일어서서 나가려는 날 그녀가 뒤에서 안았다.



“잠깐만...잠깐만 이대로 있어 줄래?”

“.....”

“그 날 인구 가슴 너무 따뜻했어...지금까지 날 그렇게 따뜻하게 대해 줬던 사람...없었거든...

날 해픈 여자라고 욕해도 좋아...”



난 뒤돌아서 그녀를 안아 주었다.



“아니예요...누나가 왜...전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깐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리고 이번에는 그녀가 내 입술에 혀를 넣었다.

내 가슴으로 전해져오는 그녀의 심장은 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그녀는 내 손을 잡고 작은 방으로 날 이끌었다.

그리고는 내 목을 감싸고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인구야...오늘은 날 위해...”



이러면 않되는 줄 알지만,

오늘 마저 누나를 뿌리치면 않될 것 같은 생각에 누나의 가슴에 손을 올렸다.

작지만 아담한 가슴이 내손에 잡혔다.

옷을 벗기려고 하자 누나가 내 손을 잡았다.



“옷은 그냥...”



그제서야 멍투성이 맨살을 내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걸 알았다.



“괜찮아요...누나...그런거 생각하지 마세요...”



옷을 벗기자 정말 온 몸이 멍투성이였다.

마치 친 누나가 그런 일을 당한 것처럼 내 가슴이 아팟다.



그녀는 얼굴을 아래로 내려 내 바지자크를 열더니 이네 커질대로 커진 내 자지를 입에 물었다.



“으...누나...더러운데...으...”

“쩝...쩝...아냐...인구한테 이렇게 꼭 해주고 싶었어...음...음...쩝...쩝...”



여자경험이 많지 않았던 나였기에 흥분은 것잡을 수 없었다.



“으...누...누나...나...나...”



은선씨는 내가 사정에 임박했음을 알고 더 빠르게 입과 손으로 내 자지를 애무했다.

그리고는 쏟아져 나오는 정액을 입으로 그냥 받아 넘겼다.



“윽...윽...윽...누나~”

“음...음...음...꿀~꺽...쩝...쩝...”

“미...미안해...누나...”

“아냐...괜찮아...”

“근데...더럽게...그걸 먹으면 어떻게...”

“아니...하나도 더럽지 않아...”



그렇게 난 여운을 즐기며 잠시 그녀와 나란히 누웠다.



“나...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지?”

“아냐...실은 나도...그러면 않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누나 생각 많이 했어...”

“정말?...정말이야?...호호”

“으...응”



그 말이 왜 그렇게 누나를 기쁘게 하는지 몰랐다.

누나는 그져 소녀처럼 천진난만하게 좋아하며 웃었다.



“다행이다...내 몸뚱이가 인구를 조금이라도 즐겁게 해 줬다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나 누나를 가볍게 보거나 한적 한번도 없어...”

“고마워...”



지금 그녀의 눈가에 맺힌 이슬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란걸 알았다.

난 그런 그녀의 얼굴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목을 타고 내려와 가슴을 애무했다.



쌕스에 대해서 경험도 별로 없고, 아는것 또한 별로 없지만,

그래도 인터넷에서 본걸 조금씩 응용하고 있었다.



내 애무는 배를 지나 그녀의 발가락을 애무하고 있었다.



“아...더러운데...아...하지만...기분이 너무 좋아...아...인구야...”



난 조금씩 위로 올라가 무릎을 지나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아흑...아흑...아...아...아흑...아흑...”



그녀의 팬티를 벗기자 그녀는 엉덩이를 들어 벗는걸 도왔다.



결혼한지 5년여가 됐지만,

그녀의 음부는 어린 소녀의 것처럼 깨끗했다.

내가 클리토리스를 애무하자,



“아흑...더러워...하지마...아흑...아...”



그녀의 질이 그녀의 액체로 조금씩 젖어들고 있었다.

혀로 질을 자극하자 그녀는 숨을 ‘헉헉’대며 몰아쉬었다.



질 속으로 혀를 넣자 따뜻한 그녀의 질속이 내 혀를 반갑게 맞이했다.

그리고는 난 내 자지를 잡고 귀두를 그녀의 질에 갖다 댔다.



“아흑...인구씨...아흑...너무좋아...너무좋아...아흑...”



귀두가 그녀의 질 속으로 숨어들자 나 역시 숨이 막힐 것 같은 흥분이 왔다.

그리고는 질 속으로 내 자지를 삽입했다.



“악...”

“윽...”



부드럽고 따뜻한 그녀의 질속이 내 자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윽...누나...너무 좋아...너...너무 따뜻해...으...”

“헉...헉...헉...인구씨...나도...나도...너무좋아...사랑해 인구씨...아...”

“...으...으...나도 누나 사랑해...사랑해...으...”



난 움직임을 더 빨리 했다.



“아흑...아흑...아흑...나...나...미칠것 같아...이런기분...아흑...아흑...”

“나두...으...으...나두...이렇게...황홀한 기분...처음이야...으...으...”

“아흑...흑...흑...흑...나...나...그만...그만...아흑...”

“으...으...으...으...으...”



그녀의 질이 내 자지를 강하게 조여왔다.

그렇게 규칙적으로 조여오던 질은 어느 순간 힘이 풀어지는 듯 했다.

난 계속해서 절정을 맞이하기 위해 펌프질을 했고,

사정이 다가오자 질에서 자지를 빼고 자위를 했다.



은선씨는 그런 내 자지를 입에 물로 사정해 달라는 눈빛을 보냈다.

난 다시한번 뜨거운 정액을 그녀의 입안에 사정했다.

이번에도 그녀는 내 정액을 ‘쭉쭉’빨아서 목으로 넘겼다.



“누나...고마워...정말 너무...좋았어...”

“나도...이런 기분 처음이야...정말 너무 좋았어...”



한참을 그렇게 말없이 우린 누워있었다.



“우리 남편...정말 좋은 사람이야...”

“.....”

“겉으로는 날 증오하고 미워해서 날 이렇게 만들어도...요즘에 문득 그런생각이 들어...”

“.....”

“날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배신감도 그만큼 컷을 꺼야...”

“그래도...”

“만약 날 사랑하지 않았다면 벌써 나랑 이혼 했을꺼야...”

“.....”

“난 그렇게 믿어...그래서 요즘에는 남편이 날 어떻게 해도 나 아무렇지 않아...”



정말 천사 같은 여인이었다.



‘누나의 말대로 정말 남편이 누나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그런 행동으로 표출이 된걸까?’



난 새벽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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